대선까지 10일…여야, 휴일 잊은 유세전

입력 2022.02.27 (21:39) 수정 2022.02.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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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9 대통령선거가 이제 꼭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각 정당은 휴일도 잊은채 강원도에서 열띤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하초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직 군 장성들을 선거 유세에 대거 투입한 더불어민주당.

'선택적 모병제'를 도입해 징집병 규모를 축소하고, 간부 중심의 군대를 만들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사드 배치 발언은 안보에 도움이 안된다며, 평화가 곧 안보와 번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종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평화번영위원장 : "평화가 경제를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는 그런 몫이 되고, 나아가서 이 대결의 남북관계도 평화관계를 넘어서서 경제협력관계를 만들어서 강원도가 잘 살 수 있게 만드는 것. 그 경제를 평화를 경제발전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지도자. 그 지도자는 누구겠습니까? (이재명!)"]

국민의힘에선 나경원 전 원대대표가 나섰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잘못이라고 했는데, 그러면, 6.25전쟁은 남한의 잘못이냐고 따졌습니다.

또,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도 언급하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 "잘못된 정책, 잘못된 사람들, 잘못된 이익 카르텔, 다 깨 부숴야됩니다. 그러려면 웬만한 정의감, 웬만한 결단력, 웬만한 결기 갖고는 안됩니다. 살아있는 권력과 당당하게 맞설 사람 누굽니까, 여러분? (윤석열!)"]

정의당은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는 심상정뿐이라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국민의당은 국가 발전을 위해 안철수 후보를 찍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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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까지 10일…여야, 휴일 잊은 유세전
    • 입력 2022-02-27 21:39:05
    • 수정2022-02-27 22:01:27
    뉴스9(춘천)
[앵커]

3.9 대통령선거가 이제 꼭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각 정당은 휴일도 잊은채 강원도에서 열띤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하초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직 군 장성들을 선거 유세에 대거 투입한 더불어민주당.

'선택적 모병제'를 도입해 징집병 규모를 축소하고, 간부 중심의 군대를 만들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사드 배치 발언은 안보에 도움이 안된다며, 평화가 곧 안보와 번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종석/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평화번영위원장 : "평화가 경제를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는 그런 몫이 되고, 나아가서 이 대결의 남북관계도 평화관계를 넘어서서 경제협력관계를 만들어서 강원도가 잘 살 수 있게 만드는 것. 그 경제를 평화를 경제발전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지도자. 그 지도자는 누구겠습니까? (이재명!)"]

국민의힘에선 나경원 전 원대대표가 나섰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잘못이라고 했는데, 그러면, 6.25전쟁은 남한의 잘못이냐고 따졌습니다.

또,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도 언급하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 "잘못된 정책, 잘못된 사람들, 잘못된 이익 카르텔, 다 깨 부숴야됩니다. 그러려면 웬만한 정의감, 웬만한 결단력, 웬만한 결기 갖고는 안됩니다. 살아있는 권력과 당당하게 맞설 사람 누굽니까, 여러분? (윤석열!)"]

정의당은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는 심상정뿐이라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국민의당은 국가 발전을 위해 안철수 후보를 찍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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