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닷새 연속 만 명대…“다음 달 중순이 절정”
입력 2022.02.27 (21:40)
수정 2022.02.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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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경북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만 명을 넘어서며 급격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중순쯤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고 방역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 6158명, 경북 5383명입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대구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2천여 명으로 하루 평균 6천 120명이 확진됐습니다.
전주 대비 59%나 늘어난 겁니다.
경북도 3만 2천여 명이 확진돼 한 주 전보다 확진자 수가 69% 증가했습니다.
재택치료 환자 수도 대구가 3만 3천여 명, 경북 2만 4천여 명 등 6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홍윤미/대구시 감염병 관리과장 : "확진자 발생이 10대 미만에서부터 전 연령에 걸쳐 고루 분포돼 있습니다. 그래서 확진자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대확산 속에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의 위중증 환자 수는 일주일 사이 178명에서 205명으로 늘었고, 사망자 수는 이달 셋째 주 47명에서 넷째 주 83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재택치료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중환자용 병상 확보에 나섰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3월 중순쯤에 정점을 찍고... 그 숫자는 (전국적으로) 25만 명 내외가 되지 않겠나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정점이 예상보다 좀 더 빨라지고 있다는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일선 현장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다음 달부터 확진자 동거가족은 격리나 PCR 검사를 면제하는 등 방역 대책을 변경해 시행합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대구·경북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만 명을 넘어서며 급격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중순쯤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고 방역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 6158명, 경북 5383명입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대구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2천여 명으로 하루 평균 6천 120명이 확진됐습니다.
전주 대비 59%나 늘어난 겁니다.
경북도 3만 2천여 명이 확진돼 한 주 전보다 확진자 수가 69% 증가했습니다.
재택치료 환자 수도 대구가 3만 3천여 명, 경북 2만 4천여 명 등 6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홍윤미/대구시 감염병 관리과장 : "확진자 발생이 10대 미만에서부터 전 연령에 걸쳐 고루 분포돼 있습니다. 그래서 확진자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대확산 속에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의 위중증 환자 수는 일주일 사이 178명에서 205명으로 늘었고, 사망자 수는 이달 셋째 주 47명에서 넷째 주 83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재택치료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중환자용 병상 확보에 나섰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3월 중순쯤에 정점을 찍고... 그 숫자는 (전국적으로) 25만 명 내외가 되지 않겠나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정점이 예상보다 좀 더 빨라지고 있다는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일선 현장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다음 달부터 확진자 동거가족은 격리나 PCR 검사를 면제하는 등 방역 대책을 변경해 시행합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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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다음 달 중순쯤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고 방역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 6158명, 경북 5383명입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대구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2천여 명으로 하루 평균 6천 120명이 확진됐습니다.
전주 대비 59%나 늘어난 겁니다.
경북도 3만 2천여 명이 확진돼 한 주 전보다 확진자 수가 69% 증가했습니다.
재택치료 환자 수도 대구가 3만 3천여 명, 경북 2만 4천여 명 등 6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홍윤미/대구시 감염병 관리과장 : "확진자 발생이 10대 미만에서부터 전 연령에 걸쳐 고루 분포돼 있습니다. 그래서 확진자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대확산 속에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의 위중증 환자 수는 일주일 사이 178명에서 205명으로 늘었고, 사망자 수는 이달 셋째 주 47명에서 넷째 주 83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재택치료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중환자용 병상 확보에 나섰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3월 중순쯤에 정점을 찍고... 그 숫자는 (전국적으로) 25만 명 내외가 되지 않겠나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정점이 예상보다 좀 더 빨라지고 있다는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일선 현장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다음 달부터 확진자 동거가족은 격리나 PCR 검사를 면제하는 등 방역 대책을 변경해 시행합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대구·경북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만 명을 넘어서며 급격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중순쯤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고 방역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 6158명, 경북 5383명입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대구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2천여 명으로 하루 평균 6천 120명이 확진됐습니다.
전주 대비 59%나 늘어난 겁니다.
경북도 3만 2천여 명이 확진돼 한 주 전보다 확진자 수가 69% 증가했습니다.
재택치료 환자 수도 대구가 3만 3천여 명, 경북 2만 4천여 명 등 6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홍윤미/대구시 감염병 관리과장 : "확진자 발생이 10대 미만에서부터 전 연령에 걸쳐 고루 분포돼 있습니다. 그래서 확진자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대확산 속에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의 위중증 환자 수는 일주일 사이 178명에서 205명으로 늘었고, 사망자 수는 이달 셋째 주 47명에서 넷째 주 83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재택치료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중환자용 병상 확보에 나섰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3월 중순쯤에 정점을 찍고... 그 숫자는 (전국적으로) 25만 명 내외가 되지 않겠나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정점이 예상보다 좀 더 빨라지고 있다는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일선 현장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다음 달부터 확진자 동거가족은 격리나 PCR 검사를 면제하는 등 방역 대책을 변경해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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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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