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푸틴 자산 동결…러시아 은행 SWIFT 배제 동참

입력 2022.02.27 (21:42) 수정 2022.02.2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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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에 대해 자산을 동결하고 러시아 은행들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결제망에서 배제하는 데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7일 저녁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을 포함한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에 대해 자산 동결 등 제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은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로 국제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다. 명백한 국제법 위반으로 결단코 용서할 수 없고 강하게 비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폭거에는 큰 대가가 따른다"며 "일본은 주요 7개국(G7) 및 국제사회와 함께 러시아에 대해 더 강한 제재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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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푸틴 자산 동결…러시아 은행 SWIFT 배제 동참
    • 입력 2022-02-27 21:42:43
    • 수정2022-02-27 21:58:46
    국제
일본 정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에 대해 자산을 동결하고 러시아 은행들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결제망에서 배제하는 데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7일 저녁 기자들과 만나 푸틴 대통령을 포함한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에 대해 자산 동결 등 제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은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로 국제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다. 명백한 국제법 위반으로 결단코 용서할 수 없고 강하게 비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폭거에는 큰 대가가 따른다"며 "일본은 주요 7개국(G7) 및 국제사회와 함께 러시아에 대해 더 강한 제재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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