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2.02.28 (23:53) 수정 2022.03.0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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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소방청을 연결해 야간 진화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문현주 소방장!

소방대원 등 인력 천 여명이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다면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저녁 6시 반쯤 전국 소방동원령 1호가 발령됐는데요.

대구, 울산 등 인근 5개 광역시·도에서 펌프차와 물탱크차가 진압에 동원됐고, 소방 대원과 산림 진화대원 등 천 여명이 투입됐습니다.

산림청 진화대원들은 갈퀴와 헤드램프에 의지한 채 산속을 헤집고 다니며 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 때 헬기 29대가 투입되기도 했는데, 해가 지면서 모두 철수한 상탭니다.

[앵커]

민가로 불이 번질 우려는 없는 건가요?

[답변]

앞서 들으신 것처럼 불이 난 인근의 합천군 주민과 고령군 주민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상태고, 산불이 고령군에서도 확산되고 있어 인근 2백여 가구에게도 대피령을 발령한 상탭니다.

소방당국은 산과 민가의 경계선에 소방차들을 일렬로 배치하고, 민가 주변 산에 물을 쏘아 미리 적셔놓는 등 민가로 불이 번지는 걸 막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날이 밝는대로 헬기 40여대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마을 주민들께서는 계속해서 재난방송에 관심을 가지시고, 불길이 잡힐 때까지 안전한 곳에서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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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 입력 2022-02-28 23:53:57
    • 수정2022-03-01 00: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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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소방청을 연결해 야간 진화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문현주 소방장!

소방대원 등 인력 천 여명이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다면서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저녁 6시 반쯤 전국 소방동원령 1호가 발령됐는데요.

대구, 울산 등 인근 5개 광역시·도에서 펌프차와 물탱크차가 진압에 동원됐고, 소방 대원과 산림 진화대원 등 천 여명이 투입됐습니다.

산림청 진화대원들은 갈퀴와 헤드램프에 의지한 채 산속을 헤집고 다니며 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 때 헬기 29대가 투입되기도 했는데, 해가 지면서 모두 철수한 상탭니다.

[앵커]

민가로 불이 번질 우려는 없는 건가요?

[답변]

앞서 들으신 것처럼 불이 난 인근의 합천군 주민과 고령군 주민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상태고, 산불이 고령군에서도 확산되고 있어 인근 2백여 가구에게도 대피령을 발령한 상탭니다.

소방당국은 산과 민가의 경계선에 소방차들을 일렬로 배치하고, 민가 주변 산에 물을 쏘아 미리 적셔놓는 등 민가로 불이 번지는 걸 막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날이 밝는대로 헬기 40여대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마을 주민들께서는 계속해서 재난방송에 관심을 가지시고, 불길이 잡힐 때까지 안전한 곳에서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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