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간 이재명 “박정희 추진력으로 실용정책”…오늘 서울 유세

입력 2022.03.01 (06:25) 수정 2022.03.0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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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까지 1박 2일 동안 민주당 취약지 영남을 순회한 이재명 후보는 통합 정부와 함께 남부 수도권 구상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늘은 3·1절을 맞아 서울에서 대규모 유세를 계획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 경북을 순회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연결 고리를 찾으며 보수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박정희 대통령 하면 떠오르는 게 하나 있죠, 한다면 한다. 그런데 좀 닮은 사람 있어 보이지 않아요? 이재명은?"]

박 전 대통령과 닮은 추진력으로 민생, 실용 정책을 과감히 실행하겠다고 했고 통합 정치, 정치 교체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통합의 정치 하자, 제3의 선택이 가능한 진짜 정치 교체하자. 이재명의 주장이고, 안철수의 꿈이고, 심상정의 소망 사항이고..."]

이재명 후보는 좋은 정책이면 좌우를 가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보수 지지세가 강한 지역 민심에 이번만큼은 다른 선택을 해달라는 호소입니다.

지역 공약으론 영·호남을 이어 수도권과 맞먹는 경제 권역을 만들겠다는 '남부 수도권' 계획을 내세웠습니다.

지방에 산업을 배치하고 공공기관 이전과 교육기관 지원도 강화해, 싱가포르 같은 독립적인 경제 벨트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역의 노령 유권자들을 겨냥해 기초연금을 월 4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서울 명동에서 3·1 정신으로 대한민국 대전환을 열겠다는 주제로 대규모 유세를 벌입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신상응/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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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K 간 이재명 “박정희 추진력으로 실용정책”…오늘 서울 유세
    • 입력 2022-03-01 06:25:36
    • 수정2022-03-01 07:54:58
    뉴스광장 1부
[앵커]

어제까지 1박 2일 동안 민주당 취약지 영남을 순회한 이재명 후보는 통합 정부와 함께 남부 수도권 구상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늘은 3·1절을 맞아 서울에서 대규모 유세를 계획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 경북을 순회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연결 고리를 찾으며 보수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박정희 대통령 하면 떠오르는 게 하나 있죠, 한다면 한다. 그런데 좀 닮은 사람 있어 보이지 않아요? 이재명은?"]

박 전 대통령과 닮은 추진력으로 민생, 실용 정책을 과감히 실행하겠다고 했고 통합 정치, 정치 교체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통합의 정치 하자, 제3의 선택이 가능한 진짜 정치 교체하자. 이재명의 주장이고, 안철수의 꿈이고, 심상정의 소망 사항이고..."]

이재명 후보는 좋은 정책이면 좌우를 가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보수 지지세가 강한 지역 민심에 이번만큼은 다른 선택을 해달라는 호소입니다.

지역 공약으론 영·호남을 이어 수도권과 맞먹는 경제 권역을 만들겠다는 '남부 수도권' 계획을 내세웠습니다.

지방에 산업을 배치하고 공공기관 이전과 교육기관 지원도 강화해, 싱가포르 같은 독립적인 경제 벨트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지역의 노령 유권자들을 겨냥해 기초연금을 월 4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서울 명동에서 3·1 정신으로 대한민국 대전환을 열겠다는 주제로 대규모 유세를 벌입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신상응/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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