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대출만기·원리금 상환유예 6개월 재연장
입력 2022.03.01 (07:33)
수정 2022.03.0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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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3월) 말 종료 예정인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조치가 한 차례 더 연장될 방침입니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 등으로 인한 자영업자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조치 연장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조치가 한 차례 더 연장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어제(28일) 열린 시중 은행장 간담회에서 대출 만기연장·원리금상환 유예 조치를 모두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치가 도입된 2020년 4월 이후 4번째 연장 결정입니다.
이에 따라 원래 3월 말 종료 예정인 만기 연장 조치는 9월 말까지 연장됩니다.
부실 우려로 연장 기간을 3개월로 줄이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논의 끝에 기존과 같은 6개월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국회가 여야 합의로 조치 추가 연장을 촉구했고, 오미크론 변이 유행 등으로 자영업자들의 경영 여건이 회복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한 겁니다.
다만, 금융위는 지금까지 자영업 경영위기 극복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누적된 자영업 부채 해결에 관심을 기울일 시점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은행장들도 금융위의 제안에 동의 하면서도, 조치 종료 이후의 연착륙 방안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승범/금융위원장 : "(만기연장 조치를) 계속 연장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 나중에 어떻게 출구 전략을 짜야 될 것인지 하는 부분을 논의를 해야 된다 라는 말씀도 있었고..."]
금융당국은 자영업자 차주 부실 가능성 분석을 통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촬영기자:정현석/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서수민
이달(3월) 말 종료 예정인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조치가 한 차례 더 연장될 방침입니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 등으로 인한 자영업자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조치 연장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조치가 한 차례 더 연장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어제(28일) 열린 시중 은행장 간담회에서 대출 만기연장·원리금상환 유예 조치를 모두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치가 도입된 2020년 4월 이후 4번째 연장 결정입니다.
이에 따라 원래 3월 말 종료 예정인 만기 연장 조치는 9월 말까지 연장됩니다.
부실 우려로 연장 기간을 3개월로 줄이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논의 끝에 기존과 같은 6개월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국회가 여야 합의로 조치 추가 연장을 촉구했고, 오미크론 변이 유행 등으로 자영업자들의 경영 여건이 회복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한 겁니다.
다만, 금융위는 지금까지 자영업 경영위기 극복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누적된 자영업 부채 해결에 관심을 기울일 시점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은행장들도 금융위의 제안에 동의 하면서도, 조치 종료 이후의 연착륙 방안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승범/금융위원장 : "(만기연장 조치를) 계속 연장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 나중에 어떻게 출구 전략을 짜야 될 것인지 하는 부분을 논의를 해야 된다 라는 말씀도 있었고..."]
금융당국은 자영업자 차주 부실 가능성 분석을 통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촬영기자:정현석/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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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01 07: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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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3월) 말 종료 예정인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조치가 한 차례 더 연장될 방침입니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 등으로 인한 자영업자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조치 연장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조치가 한 차례 더 연장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어제(28일) 열린 시중 은행장 간담회에서 대출 만기연장·원리금상환 유예 조치를 모두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치가 도입된 2020년 4월 이후 4번째 연장 결정입니다.
이에 따라 원래 3월 말 종료 예정인 만기 연장 조치는 9월 말까지 연장됩니다.
부실 우려로 연장 기간을 3개월로 줄이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논의 끝에 기존과 같은 6개월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국회가 여야 합의로 조치 추가 연장을 촉구했고, 오미크론 변이 유행 등으로 자영업자들의 경영 여건이 회복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한 겁니다.
다만, 금융위는 지금까지 자영업 경영위기 극복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누적된 자영업 부채 해결에 관심을 기울일 시점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은행장들도 금융위의 제안에 동의 하면서도, 조치 종료 이후의 연착륙 방안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승범/금융위원장 : "(만기연장 조치를) 계속 연장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 나중에 어떻게 출구 전략을 짜야 될 것인지 하는 부분을 논의를 해야 된다 라는 말씀도 있었고..."]
금융당국은 자영업자 차주 부실 가능성 분석을 통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촬영기자:정현석/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서수민
이달(3월) 말 종료 예정인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조치가 한 차례 더 연장될 방침입니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 등으로 인한 자영업자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조치 연장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조치가 한 차례 더 연장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어제(28일) 열린 시중 은행장 간담회에서 대출 만기연장·원리금상환 유예 조치를 모두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치가 도입된 2020년 4월 이후 4번째 연장 결정입니다.
이에 따라 원래 3월 말 종료 예정인 만기 연장 조치는 9월 말까지 연장됩니다.
부실 우려로 연장 기간을 3개월로 줄이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논의 끝에 기존과 같은 6개월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국회가 여야 합의로 조치 추가 연장을 촉구했고, 오미크론 변이 유행 등으로 자영업자들의 경영 여건이 회복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한 겁니다.
다만, 금융위는 지금까지 자영업 경영위기 극복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누적된 자영업 부채 해결에 관심을 기울일 시점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은행장들도 금융위의 제안에 동의 하면서도, 조치 종료 이후의 연착륙 방안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승범/금융위원장 : "(만기연장 조치를) 계속 연장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 나중에 어떻게 출구 전략을 짜야 될 것인지 하는 부분을 논의를 해야 된다 라는 말씀도 있었고..."]
금융당국은 자영업자 차주 부실 가능성 분석을 통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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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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