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론조사]② 제주 현안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은?

입력 2022.03.02 (19:05) 수정 2022.04.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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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론조사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KBS는 앞서 제주 현안에 대한 주요 정당 대선 후보들의 입장을 들어봤는데요.

같은 현안에 대해 도민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국제자유도시가 아닌, 도민 삶의 질 향상과 환경 보전을 중심으로 제주특별법을 전면 개정하자는 의견에 대해 도민들의 생각은 어떨까.

54.6%, 도민의 절반 이상이 찬성한다고 답해 달라진 인식 변화를 보여줬습니다.

유보와 반대 응답은 각각 10%를 넘지 않았는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30%를 넘었습니다.

앞서 KBS가 대선 후보에 보낸 질의에선 이재명, 심상정 후보가 찬성했고, 윤석열, 안철수 후보가 유보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주 4·3이 국가폭력임을 명확히 하고 왜곡 행위를 처벌하도록 4·3 특별법을 개정하자는 의견에 대한 생각도 물었습니다.

70%를 넘는 도민이 찬성한다고 답해 압도적으로 많았고, 잘 모르겠다 16.9%, 반대와 유보 각 6.3%로 나타났습니다.

개정 요구에 대해 이재명, 심상정 후보는 찬성을 윤석열, 안철수 후보는 유보 입장을 보였습니다.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를 제주도로 이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수년째 나오는 가운데, 이에 대한 도민 인식도 알아봤습니다.

절반이 넘는 도민이 찬성한다고 답했고, 잘 모르겠다 32.4%, 반대 8.9%, 유보 5.8% 순이었습니다.

대선 후보 가운데 심상정, 안철수 후보는 찬성했고, 이재명, 윤석열 후보는 유보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제주-서울 해저 고속철에 대한 도민들의 생각도 물었습니다.

반대가 41.3%로 가장 높았고, 찬성 32.5%, 잘 모르겠다 19.3%, 유보 6.8% 순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윤석열, 심상정 후보는 반대를, 이재명, 안철수 후보는 유보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에만 있는 교육의원 폐지를 위한 법안이 발의된 것에 대해서는 찬성이 34.5%로 반대 입장보다 배나 많았지만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40%가 넘어 다른 현안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제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지역 만 18살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유선과 휴대전화로 시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5% 포인트, 응답률은 26.6%입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그래픽:조하연·김민수

[조사 개요]
조사의뢰자: KBS제주
조사기관: (주)디오피니언
조사지역: 제주도
조사기간: 2022년 2월 26~27일
조사대상: 제주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
선정방법: 유선 - 제주도 46개 국번별 번호 생성 무작위 추출 무선 -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유선전화 RDD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선전화 74.4%, 유선전화 25.6%)
응답률: 26.6%(무선전화 32.9%, 유선전화 17.1%)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가중치 적용방식 : 림가중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5%p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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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여론조사]② 제주 현안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은?
    • 입력 2022-03-02 19:05:05
    • 수정2022-04-28 17:45:31
    뉴스7(제주)
[앵커]

여론조사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KBS는 앞서 제주 현안에 대한 주요 정당 대선 후보들의 입장을 들어봤는데요.

같은 현안에 대해 도민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국제자유도시가 아닌, 도민 삶의 질 향상과 환경 보전을 중심으로 제주특별법을 전면 개정하자는 의견에 대해 도민들의 생각은 어떨까.

54.6%, 도민의 절반 이상이 찬성한다고 답해 달라진 인식 변화를 보여줬습니다.

유보와 반대 응답은 각각 10%를 넘지 않았는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30%를 넘었습니다.

앞서 KBS가 대선 후보에 보낸 질의에선 이재명, 심상정 후보가 찬성했고, 윤석열, 안철수 후보가 유보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주 4·3이 국가폭력임을 명확히 하고 왜곡 행위를 처벌하도록 4·3 특별법을 개정하자는 의견에 대한 생각도 물었습니다.

70%를 넘는 도민이 찬성한다고 답해 압도적으로 많았고, 잘 모르겠다 16.9%, 반대와 유보 각 6.3%로 나타났습니다.

개정 요구에 대해 이재명, 심상정 후보는 찬성을 윤석열, 안철수 후보는 유보 입장을 보였습니다.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를 제주도로 이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수년째 나오는 가운데, 이에 대한 도민 인식도 알아봤습니다.

절반이 넘는 도민이 찬성한다고 답했고, 잘 모르겠다 32.4%, 반대 8.9%, 유보 5.8% 순이었습니다.

대선 후보 가운데 심상정, 안철수 후보는 찬성했고, 이재명, 윤석열 후보는 유보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제주-서울 해저 고속철에 대한 도민들의 생각도 물었습니다.

반대가 41.3%로 가장 높았고, 찬성 32.5%, 잘 모르겠다 19.3%, 유보 6.8% 순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윤석열, 심상정 후보는 반대를, 이재명, 안철수 후보는 유보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에만 있는 교육의원 폐지를 위한 법안이 발의된 것에 대해서는 찬성이 34.5%로 반대 입장보다 배나 많았지만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40%가 넘어 다른 현안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제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지역 만 18살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유선과 휴대전화로 시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5% 포인트, 응답률은 26.6%입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촬영기자:강재윤/그래픽:조하연·김민수

[조사 개요]
조사의뢰자: KBS제주
조사기관: (주)디오피니언
조사지역: 제주도
조사기간: 2022년 2월 26~27일
조사대상: 제주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
선정방법: 유선 - 제주도 46개 국번별 번호 생성 무작위 추출 무선 -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유선전화 RDD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선전화 74.4%, 유선전화 25.6%)
응답률: 26.6%(무선전화 32.9%, 유선전화 17.1%)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가중치 적용방식 : 림가중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5%p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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