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전쟁 반대·평화 메시지 담은 초대형 그라피티 작품

입력 2022.03.03 (06:45) 수정 2022.03.0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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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으로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세계 곳곳에서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 중 독일 등 유럽 국가의 예술가들이 초대형 그라피티 작품으로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의 한 보행로 위에 선명하게 찍혀있는 영어 문장 하나!

그 뜻은 바로 "푸틴, 헤이그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는 전범 문제를 다루는 국제 특별 재판소가 있는 곳인데요.

수일째 우크라이나 공습을 강행하는 푸틴 대통령을 규탄하고자 현지 예술가들이 리투아니아 주재 러시아 대사관으로 향하는 길 위에 이 같은 내용의 그라피티 작품을 남긴 겁니다.

리투아니아뿐만 아니라 지난 주말 독일에서도 이와 뜻을 같이하는 초대형 그라피티 작품이 등장했는데요.

이날 70여 명의 독일 예술가들은 철거가 예정된 고가 다리를 캔버스 삼아 3톤가량의 페인트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는데요.

무엇보다 이 메시지가 전 세계 모든 우크라이나인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그들의 모국어와 국기 색으로 작품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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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지구촌] 전쟁 반대·평화 메시지 담은 초대형 그라피티 작품
    • 입력 2022-03-03 06:45:42
    • 수정2022-03-03 06: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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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지구촌' 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으로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세계 곳곳에서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 중 독일 등 유럽 국가의 예술가들이 초대형 그라피티 작품으로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의 한 보행로 위에 선명하게 찍혀있는 영어 문장 하나!

그 뜻은 바로 "푸틴, 헤이그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는 전범 문제를 다루는 국제 특별 재판소가 있는 곳인데요.

수일째 우크라이나 공습을 강행하는 푸틴 대통령을 규탄하고자 현지 예술가들이 리투아니아 주재 러시아 대사관으로 향하는 길 위에 이 같은 내용의 그라피티 작품을 남긴 겁니다.

리투아니아뿐만 아니라 지난 주말 독일에서도 이와 뜻을 같이하는 초대형 그라피티 작품이 등장했는데요.

이날 70여 명의 독일 예술가들은 철거가 예정된 고가 다리를 캔버스 삼아 3톤가량의 페인트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는데요.

무엇보다 이 메시지가 전 세계 모든 우크라이나인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그들의 모국어와 국기 색으로 작품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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