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윤여정·정호연 ‘세계 연예계 영향력 있는 여성’ 선정

윤여정 씨와 정호연 씨가 세계적 배우란 걸 또 한 번 입증했습니다.

아주 특별한 곳에 이름이 올랐는데, 소식 만나보시죠.

영화 '미나리'와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해외 시상식을 휩쓴 우리 여배우들!

이번엔 미국 대중문화 전문매체 '버라이어티'가 뽑은 '세계 연예계의 영향력 있는 여성들'에 나란히 선정됐습니다.

매체는 윤여정 씨에 대해 40년 넘게 활동했지만 미국이 너무 늦게 알아챈 배우라며 지난해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받는 등 새로운 출발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오징어 게임' 속 여성 배우와 제작자는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사례로 소개하고 SNS상에서 정호연 씨의 인기도 다뤘습니다.

공개된 명단은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한 것으로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윈슬렛과 영국 배우 올리비아 콜맨 등도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