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늘어나는 드론 비행, 주민 불안도 커져
입력 2022.03.04 (09:51)
수정 2022.03.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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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는 늘어나는 드론 비행 때문에 안전사고와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상하이 쑤저우 강변에 최근 복합 쇼핑몰이 들어섰습니다.
독특한 건물 디자인 덕분에 이 모습을 담으려는 드론 비행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드론 비행으로 야기되는 불편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아파트 입주민 : "드론이 방전돼 갑자기 떨어져 아이가 다칠까 봐 걱정됩니다. 사생활 피해도 우려되고요."]
실제로 비행하던 드론이 아파트 베란다에 추락해 주민이 이를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아파트 입주민 : "누군가 현관문에 메모를 붙여 놓았더라고요. 우리 베란다에 드론이 떨어져 있다고요."]
현재 상하이에 등록된 드론은 만 2천 대.
이 가운데 비행을 하겠다고 사전에 신고하는 드론은 하루 평균 800대 정도에 불과합니다.
문제는 신고 하지 않는 불법 드론 비행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불법 드론 단속을 강화한다고 이야기하지만 현실에서 이를 추적해서 막기에는 기술적인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에서는 늘어나는 드론 비행 때문에 안전사고와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상하이 쑤저우 강변에 최근 복합 쇼핑몰이 들어섰습니다.
독특한 건물 디자인 덕분에 이 모습을 담으려는 드론 비행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드론 비행으로 야기되는 불편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아파트 입주민 : "드론이 방전돼 갑자기 떨어져 아이가 다칠까 봐 걱정됩니다. 사생활 피해도 우려되고요."]
실제로 비행하던 드론이 아파트 베란다에 추락해 주민이 이를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아파트 입주민 : "누군가 현관문에 메모를 붙여 놓았더라고요. 우리 베란다에 드론이 떨어져 있다고요."]
현재 상하이에 등록된 드론은 만 2천 대.
이 가운데 비행을 하겠다고 사전에 신고하는 드론은 하루 평균 800대 정도에 불과합니다.
문제는 신고 하지 않는 불법 드론 비행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불법 드론 단속을 강화한다고 이야기하지만 현실에서 이를 추적해서 막기에는 기술적인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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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서 늘어나는 드론 비행, 주민 불안도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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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3-04 09:51:19
- 수정2022-03-04 09:54:37
[앵커]
중국에서는 늘어나는 드론 비행 때문에 안전사고와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상하이 쑤저우 강변에 최근 복합 쇼핑몰이 들어섰습니다.
독특한 건물 디자인 덕분에 이 모습을 담으려는 드론 비행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드론 비행으로 야기되는 불편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아파트 입주민 : "드론이 방전돼 갑자기 떨어져 아이가 다칠까 봐 걱정됩니다. 사생활 피해도 우려되고요."]
실제로 비행하던 드론이 아파트 베란다에 추락해 주민이 이를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아파트 입주민 : "누군가 현관문에 메모를 붙여 놓았더라고요. 우리 베란다에 드론이 떨어져 있다고요."]
현재 상하이에 등록된 드론은 만 2천 대.
이 가운데 비행을 하겠다고 사전에 신고하는 드론은 하루 평균 800대 정도에 불과합니다.
문제는 신고 하지 않는 불법 드론 비행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불법 드론 단속을 강화한다고 이야기하지만 현실에서 이를 추적해서 막기에는 기술적인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에서는 늘어나는 드론 비행 때문에 안전사고와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상하이 쑤저우 강변에 최근 복합 쇼핑몰이 들어섰습니다.
독특한 건물 디자인 덕분에 이 모습을 담으려는 드론 비행이 부쩍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드론 비행으로 야기되는 불편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아파트 입주민 : "드론이 방전돼 갑자기 떨어져 아이가 다칠까 봐 걱정됩니다. 사생활 피해도 우려되고요."]
실제로 비행하던 드론이 아파트 베란다에 추락해 주민이 이를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아파트 입주민 : "누군가 현관문에 메모를 붙여 놓았더라고요. 우리 베란다에 드론이 떨어져 있다고요."]
현재 상하이에 등록된 드론은 만 2천 대.
이 가운데 비행을 하겠다고 사전에 신고하는 드론은 하루 평균 800대 정도에 불과합니다.
문제는 신고 하지 않는 불법 드론 비행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불법 드론 단속을 강화한다고 이야기하지만 현실에서 이를 추적해서 막기에는 기술적인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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