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강원·수도권 유세…윤석열은 영남으로

입력 2022.03.04 (12:10) 수정 2022.03.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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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후보들은 사전 투표를 마친 후 각각 지역으로 향해 집중 유세를 이어갑니다.

이재명 후보는 강원도 유세 뒤 수도권 표심을 공략하고, 윤석열 후보는 부산과 대구를 거쳐 경북으로 향합니다.

보도에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낮 강원도 홍천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안보에 민감한 강원 민심을 겨냥해, 총풍, 북풍으로 안보를 불안하게 하는 보수와 달리 평화를 지키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선택의 기준은 경제'라며, 유능한 경제 대통령, 위기극복 사령관이 될 자신을 지지해 달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후 춘천과 경기도를 훑은 후 서울 광진구와 강동구에서 유세하며 서울과 수도권 표심을 집중 공략합니다.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는 서울이 될 거라고 보고, 부동산 정책에 돌아선 민심을 설득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부산 사하구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국민을 우습게 아는 정권에서 더 공직을 맡을 수 없어 검찰총장에서 사퇴한지 오늘로 딱 1년이 되는 날이라며 정권 심판론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특검 제안에 대해선 정권이 바뀔 것 같으니까 하는 소리라고 했습니다.

또 부산을 서울처럼 키워 세계적 경제 도시로 만들겠다며, 부산 엑스포 유치 등 지역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부산과 대구를 거쳐 경북 안동과 영주에서 유세를 마무리하며 전통적 지지층인 PK, TK 민심에 호소할 계획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늘 낮 창원을 찾아 노동자 표심을 공략하고, 대구와 대전에서 각각 거리 유세를 합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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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강원·수도권 유세…윤석열은 영남으로
    • 입력 2022-03-04 12:10:38
    • 수정2022-03-04 17: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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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후보들은 사전 투표를 마친 후 각각 지역으로 향해 집중 유세를 이어갑니다.

이재명 후보는 강원도 유세 뒤 수도권 표심을 공략하고, 윤석열 후보는 부산과 대구를 거쳐 경북으로 향합니다.

보도에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낮 강원도 홍천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안보에 민감한 강원 민심을 겨냥해, 총풍, 북풍으로 안보를 불안하게 하는 보수와 달리 평화를 지키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선택의 기준은 경제'라며, 유능한 경제 대통령, 위기극복 사령관이 될 자신을 지지해 달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후 춘천과 경기도를 훑은 후 서울 광진구와 강동구에서 유세하며 서울과 수도권 표심을 집중 공략합니다.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는 서울이 될 거라고 보고, 부동산 정책에 돌아선 민심을 설득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부산 사하구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국민을 우습게 아는 정권에서 더 공직을 맡을 수 없어 검찰총장에서 사퇴한지 오늘로 딱 1년이 되는 날이라며 정권 심판론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특검 제안에 대해선 정권이 바뀔 것 같으니까 하는 소리라고 했습니다.

또 부산을 서울처럼 키워 세계적 경제 도시로 만들겠다며, 부산 엑스포 유치 등 지역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부산과 대구를 거쳐 경북 안동과 영주에서 유세를 마무리하며 전통적 지지층인 PK, TK 민심에 호소할 계획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늘 낮 창원을 찾아 노동자 표심을 공략하고, 대구와 대전에서 각각 거리 유세를 합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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