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한복 입기 좋은 날

입력 2022.03.05 (07:04) 수정 2022.03.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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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절기상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경칩이 되면 개구리 알을 먹으며 그해의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한복 활동을 통해서 이런 세시풍속을 우리 일상으로 꺼내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송혜성 촬영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권미루/'한복여행가' 단장 : "한복은 우리 조상님들이 가지고 계셨던 의식주 그리고 얼이 그대로 담겨 있는,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이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의) 정수라고 생각해요."]

["이 옷을 입고 우리 예전에 조상님들이 하셨던 모든 것들을 해볼 수 있어요."]

["한복을 참 여러 용도로 우리 조상님들은 입으셨어요. 산에 올라갈 때도 입으시고 농사지을 때도 입으시고."]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남아있는 한복은 예복으로써의 한복 이 한 종류만 남아 있는 것 같아 굉장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한복을 입고 좀 더 많은 곳에 가서 더 많은 것들을 해보고 싶더라고요."]

["경칩은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나고 만물이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라고 보시면 돼요."]

["개구리나 도롱뇽의 알을 잡아먹으면 한 해 동안 건강하다고 하는 세시풍속이 있어요."]

["'오늘이 정말 경칩이구나!'라는 걸 알 수 있게끔 옷을 한 번 입어봤습니다."]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방식도 있겠지만 지금 우리 식대로 즐겁게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이 한복으로 우리는 발견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유구한 시간을 지나서 여러 가지 형태의 한복이라는 이름으로 지금 존재하는 것처럼 한복은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매개라고 생각해요."]

촬영기자:송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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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 한복 입기 좋은 날
    • 입력 2022-03-05 07:04:16
    • 수정2022-03-05 09:23:58
    뉴스광장 1부
[앵커]

오늘은 절기상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경칩이 되면 개구리 알을 먹으며 그해의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한복 활동을 통해서 이런 세시풍속을 우리 일상으로 꺼내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송혜성 촬영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권미루/'한복여행가' 단장 : "한복은 우리 조상님들이 가지고 계셨던 의식주 그리고 얼이 그대로 담겨 있는,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이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의) 정수라고 생각해요."]

["이 옷을 입고 우리 예전에 조상님들이 하셨던 모든 것들을 해볼 수 있어요."]

["한복을 참 여러 용도로 우리 조상님들은 입으셨어요. 산에 올라갈 때도 입으시고 농사지을 때도 입으시고."]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남아있는 한복은 예복으로써의 한복 이 한 종류만 남아 있는 것 같아 굉장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어요."]

["한복을 입고 좀 더 많은 곳에 가서 더 많은 것들을 해보고 싶더라고요."]

["경칩은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나고 만물이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라고 보시면 돼요."]

["개구리나 도롱뇽의 알을 잡아먹으면 한 해 동안 건강하다고 하는 세시풍속이 있어요."]

["'오늘이 정말 경칩이구나!'라는 걸 알 수 있게끔 옷을 한 번 입어봤습니다."]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방식도 있겠지만 지금 우리 식대로 즐겁게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이 한복으로 우리는 발견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유구한 시간을 지나서 여러 가지 형태의 한복이라는 이름으로 지금 존재하는 것처럼 한복은 우리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매개라고 생각해요."]

촬영기자:송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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