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윤석열, 경기 남부권 돌며 정권심판론 강조

입력 2022.03.07 (12:34) 수정 2022.03.0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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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하루 경기 남부권 8개 지역을 돌며, 집중 유세를 벌입니다.

정치부 취재기자가 안양시 유세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강푸른 기자, 오늘 구리와 하남에서 유세를 시작한 윤 후보가 이제 안양에 도착하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경기 안양 평촌중앙공원에 마련된 윤 후보 유세 현장에 나와 있는데요.

윤 후보는 1시쯤 도착할 예정이고, 지금은 사전 유세가 한창입니다.

시민들도 많이 나와 윤 후보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앞서 경기 구리시 유세에서, 교통과 주거환경에 민감한 지역 민심을 겨냥해, GTX 노선 신설 등 지역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또 수도권을 규제해서 비수도권을 키울 게 아니라, 서울이 발전해야 다른 지역도 발전할 수 있는 거라고 했는데요.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향해선 민주주의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라며, 이틀 뒤 선거에서 심판해 달라고 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오후 이곳 안양에 이어, 시흥과 안산, 화성 등 경기권 곳곳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

단일화를 선언한 뒤 사퇴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하남과 화성 유세에 동참해서, 윤 후보의 공정과 상식에 자신의 통합과 미래가 더해지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호소할 예정입니다.

윤 후보는 특히 오늘 저녁 유세를 마무리할 경기도 평택에서, 이재명 후보의 안보관을 집중 거론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민주당과 이 후보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힘을 통한 평화라는 자신의 안보관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 후보가 오늘 경기권 유세에 집중하는 건, 전체 유권자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곳이기도 하고, 사전투표 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아서, 모레 본 투표 날 참여할 유권자가 가장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경기 안양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강희준/영상편집: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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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07 12:34:35
    • 수정2022-03-07 19: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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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하루 경기 남부권 8개 지역을 돌며, 집중 유세를 벌입니다.

정치부 취재기자가 안양시 유세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강푸른 기자, 오늘 구리와 하남에서 유세를 시작한 윤 후보가 이제 안양에 도착하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경기 안양 평촌중앙공원에 마련된 윤 후보 유세 현장에 나와 있는데요.

윤 후보는 1시쯤 도착할 예정이고, 지금은 사전 유세가 한창입니다.

시민들도 많이 나와 윤 후보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앞서 경기 구리시 유세에서, 교통과 주거환경에 민감한 지역 민심을 겨냥해, GTX 노선 신설 등 지역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또 수도권을 규제해서 비수도권을 키울 게 아니라, 서울이 발전해야 다른 지역도 발전할 수 있는 거라고 했는데요.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향해선 민주주의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라며, 이틀 뒤 선거에서 심판해 달라고 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오후 이곳 안양에 이어, 시흥과 안산, 화성 등 경기권 곳곳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

단일화를 선언한 뒤 사퇴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하남과 화성 유세에 동참해서, 윤 후보의 공정과 상식에 자신의 통합과 미래가 더해지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호소할 예정입니다.

윤 후보는 특히 오늘 저녁 유세를 마무리할 경기도 평택에서, 이재명 후보의 안보관을 집중 거론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민주당과 이 후보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힘을 통한 평화라는 자신의 안보관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 후보가 오늘 경기권 유세에 집중하는 건, 전체 유권자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곳이기도 하고, 사전투표 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아서, 모레 본 투표 날 참여할 유권자가 가장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경기 안양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강희준/영상편집: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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