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 내일 제주 방문…국민의힘 도당은 막판 지지 호소

입력 2022.03.07 (19:14) 수정 2022.03.0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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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이재명 후보와 제주에서 격돌할 것으로 알려졌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일정을 내일로 미뤘습니다.

국민의힘은 지지층을 붙잡기 위해 막판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를 이틀 앞둔 오늘 국민의힘 유세를 이끈 것은 윤석열 후보가 아닌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이었습니다.

원 정책본부장은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중앙정부의 지원을 확실히 받게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내일 윤 후보가 제주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향진/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 "우리가 정부를 책임지게 된다 하더라도 제주 사랑의 마음은 변치 않으실 겁니다. 아마 제주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서 꼭 약속을 지키실 겁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또, 사전투표에 문제가 있었다며 선관위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제주시 우도면의 사전투표용지가 CCTV가 없는 도 선관위의 한 사무실에 방치됐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부정 선거가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중앙선대본부 정책총괄본부장 : "투표함을 (자기 방에) 방치한 (제주시) 선관위 사무국장을 즉각 문책 경질함은 물론 이런 사태가 왜 일어났는지 전면 조사하고."]

도선관위는 우도면 기상여건에 따라 투표용지 도착 시각이 바뀌어 임시 보관하면서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조금 전에는 이준석 대표가 제주를 찾아 제주시청에서 유세를 펼치는 가운데 내일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같은 곳인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막판 유세를 벌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신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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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후보 내일 제주 방문…국민의힘 도당은 막판 지지 호소
    • 입력 2022-03-07 19:14:22
    • 수정2022-03-07 20:41:23
    뉴스7(제주)
[앵커]

오늘 이재명 후보와 제주에서 격돌할 것으로 알려졌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일정을 내일로 미뤘습니다.

국민의힘은 지지층을 붙잡기 위해 막판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를 이틀 앞둔 오늘 국민의힘 유세를 이끈 것은 윤석열 후보가 아닌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이었습니다.

원 정책본부장은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중앙정부의 지원을 확실히 받게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내일 윤 후보가 제주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향진/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 "우리가 정부를 책임지게 된다 하더라도 제주 사랑의 마음은 변치 않으실 겁니다. 아마 제주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서 꼭 약속을 지키실 겁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또, 사전투표에 문제가 있었다며 선관위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제주시 우도면의 사전투표용지가 CCTV가 없는 도 선관위의 한 사무실에 방치됐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부정 선거가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중앙선대본부 정책총괄본부장 : "투표함을 (자기 방에) 방치한 (제주시) 선관위 사무국장을 즉각 문책 경질함은 물론 이런 사태가 왜 일어났는지 전면 조사하고."]

도선관위는 우도면 기상여건에 따라 투표용지 도착 시각이 바뀌어 임시 보관하면서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조금 전에는 이준석 대표가 제주를 찾아 제주시청에서 유세를 펼치는 가운데 내일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같은 곳인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막판 유세를 벌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신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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