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고용 보장 없는 매각 반대”…칼호텔 삼보일배 시위 외

입력 2022.03.07 (19:43) 수정 2022.03.0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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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칼호텔 매각 중단을 위한 도민연대는 오늘 호텔 매각과 인력 감원에 반발하며 제주시청 일대에서 칼호텔까지 삼보일배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회사 측에서 내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뒤 정리해고 수순을 밟으려 한다며, 호텔 매각 본계약도 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희망퇴직을 강행하는 건 일방적인 정리해고 시도이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망각한 행위라며 규탄하고, 대선 후보들에게도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널뛰는 제주 부동산’ 가격 안정화 정책 연구 착수

변동성이 큰 제주지역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제주도가 정책 과제 발굴에 나섰습니다.

제주도는 부동산의 불안정성으로 지역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시장의 구조적 특성을 분석하고 투기성 자본 규제 방향 모색을 위해 건국대 연구진에 연구 용역을 맡겼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발굴된 세부 과제를 제주특별법과 국세, 지방세법 등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소음 피해’ 제주공항 인근 주민에 공항이용료 지원

제주공항 인근 주민들이 공항이용료를 지원받게 됐습니다.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공항 소음대책지역 거주 주민을 위해 국내선은 4천 원, 국제선은 만 2천 원의 이용료를 연간 4차례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주민은 온라인 '공항소음민원센터'나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탑승일 6개월 이내의 공항이용료가 명시된 항공권 영수증을 제출하면 됩니다.

제주도가 지정한 공항 소음대책지역은 제주시 외도동과 이호동, 용담1·2동 등입니다.

지난달 겨울 추위에 마늘 생육 부진…“방제 주의”

지난달 전국적인 한파에 제주지역 마늘 생육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부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평균기온은 평년 대비 1.4도를 밑돌았고, 이 영향으로 마늘의 이파리 수는 최근 4년 사이 가장 적었습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월동 이후 날씨가 풀릴 때 마늘 생육이 회복될 수도 있는 만큼 적정한 거름과 주기적인 물주기 등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차량 훔쳐 무면허 운전한 10대 일당 징역형 선고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차량 절도 행각을 벌인 10대 소년범 두 명에게 특수절도죄 등을 물어 각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석 달 동안 제주시 일대에서 차량 6대를 훔치고, 무면허 운전을 하며 사고를 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에 대해 죄질이 무겁지만 잘못을 인정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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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고용 보장 없는 매각 반대”…칼호텔 삼보일배 시위 외
    • 입력 2022-03-07 19:43:28
    • 수정2022-03-07 19:51:20
    뉴스7(제주)
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칼호텔 매각 중단을 위한 도민연대는 오늘 호텔 매각과 인력 감원에 반발하며 제주시청 일대에서 칼호텔까지 삼보일배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회사 측에서 내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뒤 정리해고 수순을 밟으려 한다며, 호텔 매각 본계약도 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희망퇴직을 강행하는 건 일방적인 정리해고 시도이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망각한 행위라며 규탄하고, 대선 후보들에게도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널뛰는 제주 부동산’ 가격 안정화 정책 연구 착수

변동성이 큰 제주지역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제주도가 정책 과제 발굴에 나섰습니다.

제주도는 부동산의 불안정성으로 지역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시장의 구조적 특성을 분석하고 투기성 자본 규제 방향 모색을 위해 건국대 연구진에 연구 용역을 맡겼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발굴된 세부 과제를 제주특별법과 국세, 지방세법 등에 반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소음 피해’ 제주공항 인근 주민에 공항이용료 지원

제주공항 인근 주민들이 공항이용료를 지원받게 됐습니다.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공항 소음대책지역 거주 주민을 위해 국내선은 4천 원, 국제선은 만 2천 원의 이용료를 연간 4차례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주민은 온라인 '공항소음민원센터'나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탑승일 6개월 이내의 공항이용료가 명시된 항공권 영수증을 제출하면 됩니다.

제주도가 지정한 공항 소음대책지역은 제주시 외도동과 이호동, 용담1·2동 등입니다.

지난달 겨울 추위에 마늘 생육 부진…“방제 주의”

지난달 전국적인 한파에 제주지역 마늘 생육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부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평균기온은 평년 대비 1.4도를 밑돌았고, 이 영향으로 마늘의 이파리 수는 최근 4년 사이 가장 적었습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월동 이후 날씨가 풀릴 때 마늘 생육이 회복될 수도 있는 만큼 적정한 거름과 주기적인 물주기 등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차량 훔쳐 무면허 운전한 10대 일당 징역형 선고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차량 절도 행각을 벌인 10대 소년범 두 명에게 특수절도죄 등을 물어 각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석 달 동안 제주시 일대에서 차량 6대를 훔치고, 무면허 운전을 하며 사고를 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에 대해 죄질이 무겁지만 잘못을 인정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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