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주불 진화 더뎌, 오전 진화 중요
입력 2022.03.08 (07:00)
수정 2022.03.0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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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진 삼척 산불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지만 주불 진화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장기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상 여건으로 인해 오늘 오전의 진화 작업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재노 기자, 주불 잡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 현재 산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밤새 천8백여 명의 산불 진화 대원들이 산불의 추가 확산을 막았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지금은 헬기도 동원돼 산불을 진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불 영향 구역이 만7천 헥타르가 넘을 정도로 넓어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 현재 불이 확산하고 있는 지역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나무가 촘촘하게 자라고 있어 한 번 불이 붙으면 진화하는 것이 쉽지 않은 지역인 것도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산림당국은 대부분의 진화 인력을 이 지역에 집중배치해 산불 확산을 막을 계획입니다.
또 오늘은 매우 넓은 구역에서 진화 작업을 진행되는만큼 국방부에서 지원한 헬기를 포함해 모두 80여 대의 헬기가 진화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산불의 기세가 강해 빠른 시간 안에 완전 진화를 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앵커]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오늘 진화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요?
[기자]
네. 기상 여건 때문에 오늘 오전의 진화 작업이 매우 중요한 상황입니다.
오늘 오후 바람의 방향이 동풍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람이 동풍으로 바뀌면 불이 다시 내륙으로 확산하면서 산불 규모가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그 전에 큰 불길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산불 확산 예상 지역의 대부분은 산림으로 민가나 주요 시설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산림당국은 주불 진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큰 불길을 잡는 것과 동시에 주요 시설물과 주민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울진 산불 합동상황실에서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백재민 최동희/영상편집:김희영
울진 삼척 산불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지만 주불 진화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장기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상 여건으로 인해 오늘 오전의 진화 작업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재노 기자, 주불 잡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 현재 산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밤새 천8백여 명의 산불 진화 대원들이 산불의 추가 확산을 막았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지금은 헬기도 동원돼 산불을 진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불 영향 구역이 만7천 헥타르가 넘을 정도로 넓어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 현재 불이 확산하고 있는 지역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나무가 촘촘하게 자라고 있어 한 번 불이 붙으면 진화하는 것이 쉽지 않은 지역인 것도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산림당국은 대부분의 진화 인력을 이 지역에 집중배치해 산불 확산을 막을 계획입니다.
또 오늘은 매우 넓은 구역에서 진화 작업을 진행되는만큼 국방부에서 지원한 헬기를 포함해 모두 80여 대의 헬기가 진화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산불의 기세가 강해 빠른 시간 안에 완전 진화를 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앵커]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오늘 진화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요?
[기자]
네. 기상 여건 때문에 오늘 오전의 진화 작업이 매우 중요한 상황입니다.
오늘 오후 바람의 방향이 동풍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람이 동풍으로 바뀌면 불이 다시 내륙으로 확산하면서 산불 규모가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그 전에 큰 불길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산불 확산 예상 지역의 대부분은 산림으로 민가나 주요 시설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산림당국은 주불 진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큰 불길을 잡는 것과 동시에 주요 시설물과 주민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울진 산불 합동상황실에서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백재민 최동희/영상편집:김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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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보] 주불 진화 더뎌, 오전 진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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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08 07:23:49
[앵커]
울진 삼척 산불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지만 주불 진화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장기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상 여건으로 인해 오늘 오전의 진화 작업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재노 기자, 주불 잡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 현재 산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밤새 천8백여 명의 산불 진화 대원들이 산불의 추가 확산을 막았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지금은 헬기도 동원돼 산불을 진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불 영향 구역이 만7천 헥타르가 넘을 정도로 넓어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 현재 불이 확산하고 있는 지역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나무가 촘촘하게 자라고 있어 한 번 불이 붙으면 진화하는 것이 쉽지 않은 지역인 것도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산림당국은 대부분의 진화 인력을 이 지역에 집중배치해 산불 확산을 막을 계획입니다.
또 오늘은 매우 넓은 구역에서 진화 작업을 진행되는만큼 국방부에서 지원한 헬기를 포함해 모두 80여 대의 헬기가 진화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산불의 기세가 강해 빠른 시간 안에 완전 진화를 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앵커]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오늘 진화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요?
[기자]
네. 기상 여건 때문에 오늘 오전의 진화 작업이 매우 중요한 상황입니다.
오늘 오후 바람의 방향이 동풍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람이 동풍으로 바뀌면 불이 다시 내륙으로 확산하면서 산불 규모가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그 전에 큰 불길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산불 확산 예상 지역의 대부분은 산림으로 민가나 주요 시설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산림당국은 주불 진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큰 불길을 잡는 것과 동시에 주요 시설물과 주민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울진 산불 합동상황실에서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백재민 최동희/영상편집:김희영
울진 삼척 산불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지만 주불 진화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장기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기상 여건으로 인해 오늘 오전의 진화 작업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재노 기자, 주불 잡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 현재 산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밤새 천8백여 명의 산불 진화 대원들이 산불의 추가 확산을 막았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지금은 헬기도 동원돼 산불을 진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불 영향 구역이 만7천 헥타르가 넘을 정도로 넓어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 현재 불이 확산하고 있는 지역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나무가 촘촘하게 자라고 있어 한 번 불이 붙으면 진화하는 것이 쉽지 않은 지역인 것도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산림당국은 대부분의 진화 인력을 이 지역에 집중배치해 산불 확산을 막을 계획입니다.
또 오늘은 매우 넓은 구역에서 진화 작업을 진행되는만큼 국방부에서 지원한 헬기를 포함해 모두 80여 대의 헬기가 진화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산불의 기세가 강해 빠른 시간 안에 완전 진화를 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앵커]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오늘 진화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요?
[기자]
네. 기상 여건 때문에 오늘 오전의 진화 작업이 매우 중요한 상황입니다.
오늘 오후 바람의 방향이 동풍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람이 동풍으로 바뀌면 불이 다시 내륙으로 확산하면서 산불 규모가 다시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그 전에 큰 불길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산불 확산 예상 지역의 대부분은 산림으로 민가나 주요 시설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산림당국은 주불 진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큰 불길을 잡는 것과 동시에 주요 시설물과 주민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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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전민재 백재민 최동희/영상편집:김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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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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