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컬링 대표팀, 운명의 2연전

[앵커]

휠체어 컬링 대표팀, '팀 장윤정 고백'이 오늘 4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2연전에 나섭니다.

조금 전 캐나다와의 경기가 끝났는데요.

하무림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장윤정 고백' 팀은 예선 1위 캐나다를 상대로 매서운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2엔드, 선공의 열세를 딛고 선취점을 올리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3엔드에서도 선공으로 나섰지만, 장재혁의 절묘한 샷으로 한 점을 추가했습니다.

장윤정 고백 팀은 4엔드에서 2점, 6엔드에서 대거 4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결국, 강호 캐나다에 승리를 거두고 예선 2승째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휠체어 컬링 대표팀은 예선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 중인데요.

3시간 뒤 열리는 슬로바키아전에서 2연승에 성공할 경우,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노르딕 스키의 간판 신의현은 바이애슬론 좌식 10km에서 혼신의 질주를 펼쳤지만, 11위를 기록했습니다.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오늘 강호 캐나다와의 예선 2차전에서 첫 승에 도전합니다.

평창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 한민수 감독과 '빙판의 메시' 정승환은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