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안갯속 초박빙 승부…두 후보의 ‘말말말’

입력 2022.03.08 (19:19) 수정 2022.03.08 (20: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제 내일이면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집니다.

여·야 두 후보 간에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초박빙 승부가 예상되는데요.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 가운데 누가 과연 대통령에 당선될 지 안갯속인 가운데, 두 후보가 그동안 충청권을 찾아 발언했던 말,말,말을 조정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한 명은 '충청의 사위', 한 명은 '충청의 아들'.

충청권을 찾을 때마다 두 후보는 연고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달 15일 : "저는 제 아내의 고향 충청도에 사드같이 흉악한 거 말고 보일러 놔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달 15일 : "충청의 아들 윤석열 여러분 찾아 뵀습니다. 대선승리 정권교체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하지만 두 후보는 충청권이 공들여 온 현안임에도 육군사관학교 경북 안동 이전, 항공우주청 경남 사천 설립 발언으로 충청인들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달 12일 : "육군사관학교의 정신적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신흥무관학교가 안동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어서…."]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 1월 :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있는 경남이 아무래도 업무 효율이나 클러스터를 형성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고…."]

대선을 코앞에 두고 어제와 오늘 대전을 방문한 두 후보.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권에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어제 : "20대 대선 우리 대전의 선택, 충청의 선택은 이재명이다. 유능한 이재명이다. 전쟁 아닌 평화를 추구하는 이재명!"]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오늘 : "제가 쓰러지지 않게 1등으로 결승선을 끊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힘차게 성원해 주십시오, 여러분."]

이제 내일이면 새로운 대통령을 뽑게 됩니다.

과연 충청인의 선택은 누구로 향할까요?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D-1 안갯속 초박빙 승부…두 후보의 ‘말말말’
    • 입력 2022-03-08 19:19:44
    • 수정2022-03-08 20:57:00
    뉴스7(대전)
[앵커]

이제 내일이면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집니다.

여·야 두 후보 간에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초박빙 승부가 예상되는데요.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 가운데 누가 과연 대통령에 당선될 지 안갯속인 가운데, 두 후보가 그동안 충청권을 찾아 발언했던 말,말,말을 조정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한 명은 '충청의 사위', 한 명은 '충청의 아들'.

충청권을 찾을 때마다 두 후보는 연고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달 15일 : "저는 제 아내의 고향 충청도에 사드같이 흉악한 거 말고 보일러 놔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달 15일 : "충청의 아들 윤석열 여러분 찾아 뵀습니다. 대선승리 정권교체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하지만 두 후보는 충청권이 공들여 온 현안임에도 육군사관학교 경북 안동 이전, 항공우주청 경남 사천 설립 발언으로 충청인들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달 12일 : "육군사관학교의 정신적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신흥무관학교가 안동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어서…."]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 1월 :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있는 경남이 아무래도 업무 효율이나 클러스터를 형성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고…."]

대선을 코앞에 두고 어제와 오늘 대전을 방문한 두 후보.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권에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어제 : "20대 대선 우리 대전의 선택, 충청의 선택은 이재명이다. 유능한 이재명이다. 전쟁 아닌 평화를 추구하는 이재명!"]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오늘 : "제가 쓰러지지 않게 1등으로 결승선을 끊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힘차게 성원해 주십시오, 여러분."]

이제 내일이면 새로운 대통령을 뽑게 됩니다.

과연 충청인의 선택은 누구로 향할까요?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전-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