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해설] 오늘 20대 대선…투표가 미래를 바꿉니다

입력 2022.03.09 (07:45) 수정 2022.03.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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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주 해설위원

제 20대 대통령 선거일이 밝았습니다.

공식 선거전은 어제로 마감되고, 전국 만 4천 4백여 곳 투표소에서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대선 유권자는 4천 4백 19만여 명입니다.

이 가운데 천 6백 32만여 명이 사전투표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37%에 육박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최종투표율에 대한 관심도 큽니다.

코로나 19와 무관한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확진이나 격리중인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 확진자 사전투표에 일대 혼란이 빚어진 뒤 선관위가 내놓은 대책입니다.

하지만 하루 20만 명 넘게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서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 유권자들과 일반 유권자들의 동선이 겹치거나 투표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선거관리에 차질을 빚어 대선결과를 둘러싼 시비나 논란이 벌어지는 일이 있어선 안 됩니다.

선관위는 명운을 걸고 투표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확진자들의 투표를 위해 일반 유권자들이 서둘러 투표를 마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재앙적 피해를 입은 울진 등 동해안 산불지역 유권자들의 참정권 행사를 지원하는 데도 소홀함이 없어야 합니다.

22일간의 공식선거전은 네거티브 공방으로 점철됐습니다.

거대양당 후보 배우자들이 공개사과하는 전에 없던 일도 있었습니다.

선거전 도중 야권후보 단일화가 성사됐고 막바지엔 여당대표가 피습당하는 등 어수선한 가운데 막을 내렸습니다.

나라 안팎이 소용돌이의 와중에 있습니다.

미중 패권경쟁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물가상승과 저성장 우려, 북한의 핵실험과 ICBM발사 재개 가능성 등 모두 대선 당선자가 마주해야 할 현실입니다.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와 현명한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뉴스 해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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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대 대통령 선거일이 밝았습니다.

공식 선거전은 어제로 마감되고, 전국 만 4천 4백여 곳 투표소에서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대선 유권자는 4천 4백 19만여 명입니다.

이 가운데 천 6백 32만여 명이 사전투표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37%에 육박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최종투표율에 대한 관심도 큽니다.

코로나 19와 무관한 일반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확진이나 격리중인 유권자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 확진자 사전투표에 일대 혼란이 빚어진 뒤 선관위가 내놓은 대책입니다.

하지만 하루 20만 명 넘게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서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 유권자들과 일반 유권자들의 동선이 겹치거나 투표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선거관리에 차질을 빚어 대선결과를 둘러싼 시비나 논란이 벌어지는 일이 있어선 안 됩니다.

선관위는 명운을 걸고 투표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확진자들의 투표를 위해 일반 유권자들이 서둘러 투표를 마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재앙적 피해를 입은 울진 등 동해안 산불지역 유권자들의 참정권 행사를 지원하는 데도 소홀함이 없어야 합니다.

22일간의 공식선거전은 네거티브 공방으로 점철됐습니다.

거대양당 후보 배우자들이 공개사과하는 전에 없던 일도 있었습니다.

선거전 도중 야권후보 단일화가 성사됐고 막바지엔 여당대표가 피습당하는 등 어수선한 가운데 막을 내렸습니다.

나라 안팎이 소용돌이의 와중에 있습니다.

미중 패권경쟁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물가상승과 저성장 우려, 북한의 핵실험과 ICBM발사 재개 가능성 등 모두 대선 당선자가 마주해야 할 현실입니다.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와 현명한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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