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중앙선관위…전국 투표율 5.0%

입력 2022.03.09 (09:05) 수정 2022.03.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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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선은 치열한 양강 구도와 지지층 결집 속에 투표율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전국의 투표 상황 관리하고 있는 중앙선관위 중계차 연결합니다.

신선민 기자, 투표율 집계가 시작됐죠?

[기자]

네, 각 시·군·구 지역선관위 단위로 한 시간마다 투표율이 집계되고 있는데요.

9시 투표율은 지금 현재 집계 중이고요,

오전 8시 기준을 보면 20대 대선 전국 투표율, 5%로 집계됐습니다.

5년 전인 19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인 5.6%보다는 낮습니다.

지역 별로 보면 대구가 6.1%로 가장 높고 경기도와 대전, 제주가 각각 5.4%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대선 사전 투표율은 36.93%로 역대 최고치였죠.

사전투표율만 따지면 5년 전 대선에 비해 유권자 10%가 이미 더 투표한 셈이라서 오늘 최종적인 투표율이 80%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가장 궁금한 건 선거결과인데, 언제쯤 윤곽이 나올 수 있을까요?

[기자]

오늘은 투표 마감이 오후 6시가 아니라, 저녁 7시 반임을 감안해야 합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가 제일 마지막에 있는데, 이들까지 모두 투표를 마친 뒤에 투표함이 개표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녁 8시를 전후해서야 첫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고요.

당선인 윤곽은 자정 정도 쯤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1위 후보와 2위 후보가 격차가 많이 벌어지면, 당선인 확인 시간은 더 빨라질 수 있고, 반대로 개표하는 도중에 엎치락 뒤치락 계속 1위가 뒤바뀌는 접전이면, 누가 새 대통령이 될지, 내일 새벽까지 더 기다려봐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선관위는 개표가 완료되면, 내일 오전 10시쯤엔 전체회의를 열어 당선인을 결정하고 당선증을 교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관위에서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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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09 09:05:07
    • 수정2022-03-09 09: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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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은 치열한 양강 구도와 지지층 결집 속에 투표율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전국의 투표 상황 관리하고 있는 중앙선관위 중계차 연결합니다.

신선민 기자, 투표율 집계가 시작됐죠?

[기자]

네, 각 시·군·구 지역선관위 단위로 한 시간마다 투표율이 집계되고 있는데요.

9시 투표율은 지금 현재 집계 중이고요,

오전 8시 기준을 보면 20대 대선 전국 투표율, 5%로 집계됐습니다.

5년 전인 19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인 5.6%보다는 낮습니다.

지역 별로 보면 대구가 6.1%로 가장 높고 경기도와 대전, 제주가 각각 5.4%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대선 사전 투표율은 36.93%로 역대 최고치였죠.

사전투표율만 따지면 5년 전 대선에 비해 유권자 10%가 이미 더 투표한 셈이라서 오늘 최종적인 투표율이 80%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가장 궁금한 건 선거결과인데, 언제쯤 윤곽이 나올 수 있을까요?

[기자]

오늘은 투표 마감이 오후 6시가 아니라, 저녁 7시 반임을 감안해야 합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가 제일 마지막에 있는데, 이들까지 모두 투표를 마친 뒤에 투표함이 개표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녁 8시를 전후해서야 첫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고요.

당선인 윤곽은 자정 정도 쯤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1위 후보와 2위 후보가 격차가 많이 벌어지면, 당선인 확인 시간은 더 빨라질 수 있고, 반대로 개표하는 도중에 엎치락 뒤치락 계속 1위가 뒤바뀌는 접전이면, 누가 새 대통령이 될지, 내일 새벽까지 더 기다려봐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선관위는 개표가 완료되면, 내일 오전 10시쯤엔 전체회의를 열어 당선인을 결정하고 당선증을 교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관위에서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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