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날씨] 대선일 맑고 대기 매우 건조…따뜻한 봄 날씨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4월 상순에 해당하는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이 15도, 대구 18, 광주가 19도로 평년 이맘때 기온을 3도에서 8도 정도나 웃돌겠습니다.

오늘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특히 산불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동해안 지방의 대기가 더욱 건조한데요.

여전히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경상도 지방은 목재 등의 습도가 25퍼센트 아래에 머물러 있습니다.

또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에도 건조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다가오는 일요일이나 되어야 간절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일요일 오후의 경우 현재 강수 확률이 80~90퍼센트인데요.

강수 범위와 강수량은 아직은 변동성이 큰 상태여서 앞으로의 비 예보에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오늘 초미세먼지 농도는 중부와 전북, 광주, 경북과 대구는 '나쁨' 단계로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중부는 15도 안팎 남부는 2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이렇게 봄 기운이 짙어지면서 일교차가 큰 폭으로 벌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0.5에서 2미터로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최유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