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수천 표, 수백 표로 결과가 달라져” 윤석열 “투표율 기대에 못미쳐”
입력 2022.03.09 (09:46)
수정 2022.03.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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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오늘(9일) 각 당과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투표를 독려하며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이재명 "수천 표, 수백 표로 결과 달라져…국민을 위해 투표해달라"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전과 오후, 잇따라 글을 올리고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후 글에서는 "251일 동안 만났던 분들의 마음, 잊지 않겠다"며 "이재명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투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평범하고 성실한 우리 국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스스로를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투표해주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드린다"며 거듭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전에 올린 글에서도 현재 초박빙 상황이라며 "수천 표, 수백 표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며 "투표가 종료되는 순간까지 단 한 분이라도 더 투표하도록 애써 달라"고 했습니다.
송영길 대표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금 부족하고 다 마음에 들지는 않더라도 누가 지금의 도전을 잘 해결할 수 있는지, 누가 더 일을 잘 할 수 있는 일꾼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꼭 투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아무리 밉다고 앞으로 5년의 미래를 상대 당에 대한 증오로 채울 수는 없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능력을 발휘할 유능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도 투표 당일인 오늘도 문자 등을 보내 지지자들에게 초박빙 구도라는 점을 강조하고 마지막까지 절박하게 움직여 달라고 독려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투표율 높지 않으면 결과 장담 못 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오전과 오후 잇따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대선 투표시간이 몇 시간 남지 않았는데, 현재 투표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투표율이 높지 않으면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윤 후보는 "투표율 때문에 민의가 왜곡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며 "정권교체 열망을 투표를 통해 실현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전에 올린 글에서도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국민은 오후 6시부터 7시 반까지 투표소에 도착해야 투표가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투표를 당부했습니다.
윤 후보는 "사전투표에서 벌어진 각종 논란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도 오늘 오전 논평을 내고 "대한 국민의 손으로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꿔달라"라고 했습니다.
이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공정과 정의가 살아 숨 쉬게 하며 굳건한 안보와 튼튼한 경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로 세울 대통령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페이스북에 "투표하면 이깁니다! 투표해야 바뀝니다!"라는 짧은 메시지를 올렸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도 지역구 주민 등에게 문자를 보내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심상정 "소신의 한 표가 세상 바꿔"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오늘 오전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의 고(故) 노회찬 전 의원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심 후보는 페이스북에 참배 사진을 올리며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당원들이 기호 3번 정당의 자부심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했습니다.
심 후보는 노 전 의원의 '삼겹살 불판 교체론'을 언급하며 "50년 불판이, 어느덧 70년 불판이 되었다"며 "불판 가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하늘에서도 탄식하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심 후보는 "역대급 비호감 대선 현상은 그 자체가 양당 독점정치 폐막의 징후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이 양당정치의 마지막 장이 되기를 바라는 시민들께서 기호 3번에 소신투표 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심상정 후보는 어젯밤 늦게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도 "3번 심상정에게 주는 소신의 한 표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소신에 투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심 후보는 "심상정에게 주는 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말 또한 수없이 반복됐다"면서, 하지만 "심상정에게 준 표가 분명히 세상을 바꾸고, 정치와 시대를 교체해왔다"고 했습니다.
심 후보는 "변희수 하사의 영정 앞에 심상정이 있었고, 故 김용균을 잊지 않은 것도 심상정, 다당제 제3의 정치는 심상정과 정의당이 지켜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수천 표, 수백 표로 결과 달라져…국민을 위해 투표해달라"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전과 오후, 잇따라 글을 올리고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후 글에서는 "251일 동안 만났던 분들의 마음, 잊지 않겠다"며 "이재명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투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평범하고 성실한 우리 국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스스로를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투표해주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드린다"며 거듭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전에 올린 글에서도 현재 초박빙 상황이라며 "수천 표, 수백 표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며 "투표가 종료되는 순간까지 단 한 분이라도 더 투표하도록 애써 달라"고 했습니다.
송영길 대표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금 부족하고 다 마음에 들지는 않더라도 누가 지금의 도전을 잘 해결할 수 있는지, 누가 더 일을 잘 할 수 있는 일꾼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꼭 투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아무리 밉다고 앞으로 5년의 미래를 상대 당에 대한 증오로 채울 수는 없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능력을 발휘할 유능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도 투표 당일인 오늘도 문자 등을 보내 지지자들에게 초박빙 구도라는 점을 강조하고 마지막까지 절박하게 움직여 달라고 독려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투표율 높지 않으면 결과 장담 못 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오전과 오후 잇따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대선 투표시간이 몇 시간 남지 않았는데, 현재 투표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투표율이 높지 않으면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윤 후보는 "투표율 때문에 민의가 왜곡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며 "정권교체 열망을 투표를 통해 실현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전에 올린 글에서도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국민은 오후 6시부터 7시 반까지 투표소에 도착해야 투표가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투표를 당부했습니다.
윤 후보는 "사전투표에서 벌어진 각종 논란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도 오늘 오전 논평을 내고 "대한 국민의 손으로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꿔달라"라고 했습니다.
이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공정과 정의가 살아 숨 쉬게 하며 굳건한 안보와 튼튼한 경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로 세울 대통령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페이스북에 "투표하면 이깁니다! 투표해야 바뀝니다!"라는 짧은 메시지를 올렸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도 지역구 주민 등에게 문자를 보내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심상정 "소신의 한 표가 세상 바꿔"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오늘 오전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의 고(故) 노회찬 전 의원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심 후보는 페이스북에 참배 사진을 올리며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당원들이 기호 3번 정당의 자부심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했습니다.
심 후보는 노 전 의원의 '삼겹살 불판 교체론'을 언급하며 "50년 불판이, 어느덧 70년 불판이 되었다"며 "불판 가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하늘에서도 탄식하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심 후보는 "역대급 비호감 대선 현상은 그 자체가 양당 독점정치 폐막의 징후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이 양당정치의 마지막 장이 되기를 바라는 시민들께서 기호 3번에 소신투표 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심상정 후보는 어젯밤 늦게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도 "3번 심상정에게 주는 소신의 한 표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소신에 투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심 후보는 "심상정에게 주는 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말 또한 수없이 반복됐다"면서, 하지만 "심상정에게 준 표가 분명히 세상을 바꾸고, 정치와 시대를 교체해왔다"고 했습니다.
심 후보는 "변희수 하사의 영정 앞에 심상정이 있었고, 故 김용균을 잊지 않은 것도 심상정, 다당제 제3의 정치는 심상정과 정의당이 지켜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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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오늘(9일) 각 당과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투표를 독려하며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이재명 "수천 표, 수백 표로 결과 달라져…국민을 위해 투표해달라"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전과 오후, 잇따라 글을 올리고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후 글에서는 "251일 동안 만났던 분들의 마음, 잊지 않겠다"며 "이재명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투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평범하고 성실한 우리 국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스스로를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투표해주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드린다"며 거듭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전에 올린 글에서도 현재 초박빙 상황이라며 "수천 표, 수백 표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며 "투표가 종료되는 순간까지 단 한 분이라도 더 투표하도록 애써 달라"고 했습니다.
송영길 대표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금 부족하고 다 마음에 들지는 않더라도 누가 지금의 도전을 잘 해결할 수 있는지, 누가 더 일을 잘 할 수 있는 일꾼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꼭 투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아무리 밉다고 앞으로 5년의 미래를 상대 당에 대한 증오로 채울 수는 없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능력을 발휘할 유능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도 투표 당일인 오늘도 문자 등을 보내 지지자들에게 초박빙 구도라는 점을 강조하고 마지막까지 절박하게 움직여 달라고 독려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투표율 높지 않으면 결과 장담 못 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오전과 오후 잇따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대선 투표시간이 몇 시간 남지 않았는데, 현재 투표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투표율이 높지 않으면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윤 후보는 "투표율 때문에 민의가 왜곡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며 "정권교체 열망을 투표를 통해 실현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전에 올린 글에서도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국민은 오후 6시부터 7시 반까지 투표소에 도착해야 투표가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투표를 당부했습니다.
윤 후보는 "사전투표에서 벌어진 각종 논란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도 오늘 오전 논평을 내고 "대한 국민의 손으로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꿔달라"라고 했습니다.
이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공정과 정의가 살아 숨 쉬게 하며 굳건한 안보와 튼튼한 경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로 세울 대통령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페이스북에 "투표하면 이깁니다! 투표해야 바뀝니다!"라는 짧은 메시지를 올렸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도 지역구 주민 등에게 문자를 보내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심상정 "소신의 한 표가 세상 바꿔"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오늘 오전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의 고(故) 노회찬 전 의원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심 후보는 페이스북에 참배 사진을 올리며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당원들이 기호 3번 정당의 자부심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했습니다.
심 후보는 노 전 의원의 '삼겹살 불판 교체론'을 언급하며 "50년 불판이, 어느덧 70년 불판이 되었다"며 "불판 가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하늘에서도 탄식하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심 후보는 "역대급 비호감 대선 현상은 그 자체가 양당 독점정치 폐막의 징후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이 양당정치의 마지막 장이 되기를 바라는 시민들께서 기호 3번에 소신투표 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심상정 후보는 어젯밤 늦게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도 "3번 심상정에게 주는 소신의 한 표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소신에 투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심 후보는 "심상정에게 주는 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말 또한 수없이 반복됐다"면서, 하지만 "심상정에게 준 표가 분명히 세상을 바꾸고, 정치와 시대를 교체해왔다"고 했습니다.
심 후보는 "변희수 하사의 영정 앞에 심상정이 있었고, 故 김용균을 잊지 않은 것도 심상정, 다당제 제3의 정치는 심상정과 정의당이 지켜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수천 표, 수백 표로 결과 달라져…국민을 위해 투표해달라"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전과 오후, 잇따라 글을 올리고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후 글에서는 "251일 동안 만났던 분들의 마음, 잊지 않겠다"며 "이재명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투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평범하고 성실한 우리 국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스스로를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투표해주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드린다"며 거듭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전에 올린 글에서도 현재 초박빙 상황이라며 "수천 표, 수백 표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며 "투표가 종료되는 순간까지 단 한 분이라도 더 투표하도록 애써 달라"고 했습니다.
송영길 대표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금 부족하고 다 마음에 들지는 않더라도 누가 지금의 도전을 잘 해결할 수 있는지, 누가 더 일을 잘 할 수 있는 일꾼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꼭 투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아무리 밉다고 앞으로 5년의 미래를 상대 당에 대한 증오로 채울 수는 없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능력을 발휘할 유능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도 투표 당일인 오늘도 문자 등을 보내 지지자들에게 초박빙 구도라는 점을 강조하고 마지막까지 절박하게 움직여 달라고 독려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투표율 높지 않으면 결과 장담 못 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오전과 오후 잇따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대선 투표시간이 몇 시간 남지 않았는데, 현재 투표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투표율이 높지 않으면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윤 후보는 "투표율 때문에 민의가 왜곡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며 "정권교체 열망을 투표를 통해 실현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전에 올린 글에서도 "코로나 확진, 자가격리 국민은 오후 6시부터 7시 반까지 투표소에 도착해야 투표가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투표를 당부했습니다.
윤 후보는 "사전투표에서 벌어진 각종 논란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도 오늘 오전 논평을 내고 "대한 국민의 손으로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꿔달라"라고 했습니다.
이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공정과 정의가 살아 숨 쉬게 하며 굳건한 안보와 튼튼한 경제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로 세울 대통령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페이스북에 "투표하면 이깁니다! 투표해야 바뀝니다!"라는 짧은 메시지를 올렸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도 지역구 주민 등에게 문자를 보내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심상정 "소신의 한 표가 세상 바꿔"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오늘 오전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의 고(故) 노회찬 전 의원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심 후보는 페이스북에 참배 사진을 올리며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당원들이 기호 3번 정당의 자부심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했습니다.
심 후보는 노 전 의원의 '삼겹살 불판 교체론'을 언급하며 "50년 불판이, 어느덧 70년 불판이 되었다"며 "불판 가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하늘에서도 탄식하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심 후보는 "역대급 비호감 대선 현상은 그 자체가 양당 독점정치 폐막의 징후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이 양당정치의 마지막 장이 되기를 바라는 시민들께서 기호 3번에 소신투표 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심상정 후보는 어젯밤 늦게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도 "3번 심상정에게 주는 소신의 한 표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소신에 투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심 후보는 "심상정에게 주는 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말 또한 수없이 반복됐다"면서, 하지만 "심상정에게 준 표가 분명히 세상을 바꾸고, 정치와 시대를 교체해왔다"고 했습니다.
심 후보는 "변희수 하사의 영정 앞에 심상정이 있었고, 故 김용균을 잊지 않은 것도 심상정, 다당제 제3의 정치는 심상정과 정의당이 지켜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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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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