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아시아계 여성 7명 묻지마 폭행 용의자 체포
입력 2022.03.09 (12:46)
수정 2022.03.0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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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서 2시간 동안 아시아계 여성 7명이 '묻지마 폭행'을 저질렀던 20대 청년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리포트]
뉴욕 맨해튼에서 아시아계 여성들만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28살 스티븐 자이욘스.
미국 플로리다주 출신인 그에게 당한 7명의 피해 여성들은 1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입니다.
피해자와 용의자는 일면식도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일방적인 '묻지마 폭행'이고 아시아계를 향한 전형적인 '증오범죄'였습니다.
용의자는 아무런 이유 없이 지나가는 아시아계 여성들을 차례로 주먹이나 팔꿈치로 얼굴을 때리거나 바닥으로 밀쳐 쓰러뜨렸습니다.
[뉴욕 시민 :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건가요? 우리가 사는 현실이 이런 건지,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이 그런 건지 모르겠네요."]
아시아계를 노린 이런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아시아인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레베카/아시아인 여성 : "우리는 그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항상 경계하고, 아무 일도 없기를 바랄 뿐이에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요."]
지난달 맨해튼 차이나타운에서는 한국계 여성이 집까지 따라 들어온 노숙자에 의해 무참히 살해되기도 했습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서 2시간 동안 아시아계 여성 7명이 '묻지마 폭행'을 저질렀던 20대 청년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리포트]
뉴욕 맨해튼에서 아시아계 여성들만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28살 스티븐 자이욘스.
미국 플로리다주 출신인 그에게 당한 7명의 피해 여성들은 1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입니다.
피해자와 용의자는 일면식도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일방적인 '묻지마 폭행'이고 아시아계를 향한 전형적인 '증오범죄'였습니다.
용의자는 아무런 이유 없이 지나가는 아시아계 여성들을 차례로 주먹이나 팔꿈치로 얼굴을 때리거나 바닥으로 밀쳐 쓰러뜨렸습니다.
[뉴욕 시민 :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건가요? 우리가 사는 현실이 이런 건지,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이 그런 건지 모르겠네요."]
아시아계를 노린 이런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아시아인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레베카/아시아인 여성 : "우리는 그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항상 경계하고, 아무 일도 없기를 바랄 뿐이에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요."]
지난달 맨해튼 차이나타운에서는 한국계 여성이 집까지 따라 들어온 노숙자에 의해 무참히 살해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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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서 아시아계 여성 7명 묻지마 폭행 용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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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3-09 12:46:37
- 수정2022-03-09 12:53:37
[앵커]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서 2시간 동안 아시아계 여성 7명이 '묻지마 폭행'을 저질렀던 20대 청년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리포트]
뉴욕 맨해튼에서 아시아계 여성들만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28살 스티븐 자이욘스.
미국 플로리다주 출신인 그에게 당한 7명의 피해 여성들은 1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입니다.
피해자와 용의자는 일면식도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일방적인 '묻지마 폭행'이고 아시아계를 향한 전형적인 '증오범죄'였습니다.
용의자는 아무런 이유 없이 지나가는 아시아계 여성들을 차례로 주먹이나 팔꿈치로 얼굴을 때리거나 바닥으로 밀쳐 쓰러뜨렸습니다.
[뉴욕 시민 :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건가요? 우리가 사는 현실이 이런 건지,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이 그런 건지 모르겠네요."]
아시아계를 노린 이런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아시아인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레베카/아시아인 여성 : "우리는 그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항상 경계하고, 아무 일도 없기를 바랄 뿐이에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요."]
지난달 맨해튼 차이나타운에서는 한국계 여성이 집까지 따라 들어온 노숙자에 의해 무참히 살해되기도 했습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서 2시간 동안 아시아계 여성 7명이 '묻지마 폭행'을 저질렀던 20대 청년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리포트]
뉴욕 맨해튼에서 아시아계 여성들만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28살 스티븐 자이욘스.
미국 플로리다주 출신인 그에게 당한 7명의 피해 여성들은 1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입니다.
피해자와 용의자는 일면식도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일방적인 '묻지마 폭행'이고 아시아계를 향한 전형적인 '증오범죄'였습니다.
용의자는 아무런 이유 없이 지나가는 아시아계 여성들을 차례로 주먹이나 팔꿈치로 얼굴을 때리거나 바닥으로 밀쳐 쓰러뜨렸습니다.
[뉴욕 시민 :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건가요? 우리가 사는 현실이 이런 건지,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이 그런 건지 모르겠네요."]
아시아계를 노린 이런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아시아인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레베카/아시아인 여성 : "우리는 그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항상 경계하고, 아무 일도 없기를 바랄 뿐이에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요."]
지난달 맨해튼 차이나타운에서는 한국계 여성이 집까지 따라 들어온 노숙자에 의해 무참히 살해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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