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습격’ 70살 유튜버 구속…법원 “도망 염려”

입력 2022.03.09 (15:38) 수정 2022.03.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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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에게 둔기를 휘두른 70살 유튜버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9일) 표 씨가 도망갈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에 앞서 표 씨는 오후 2시 반쯤 법원으로 들어가면서 "둔기를 왜 휘둘렀느냐", "혐의를 인정하느냐", "송영길 대표에게 미안하지 않은가" 등의 질문에 두세 차례 "미안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표 씨는 그제 정오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의 백화점 앞 광장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송 대표의 머리를 둔기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표 씨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후 서울 서대문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표 씨가 진술을 거부하진 않았지만,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에서 개인 채널을 운영 중인 표 씨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송 대표의 유세 현장을 다니며 중계방송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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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습격’ 70살 유튜버 구속…법원 “도망 염려”
    • 입력 2022-03-09 15:38:09
    • 수정2022-03-09 17:46:06
    사회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에게 둔기를 휘두른 70살 유튜버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9일) 표 씨가 도망갈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에 앞서 표 씨는 오후 2시 반쯤 법원으로 들어가면서 "둔기를 왜 휘둘렀느냐", "혐의를 인정하느냐", "송영길 대표에게 미안하지 않은가" 등의 질문에 두세 차례 "미안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표 씨는 그제 정오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의 백화점 앞 광장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송 대표의 머리를 둔기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표 씨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후 서울 서대문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표 씨가 진술을 거부하진 않았지만,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에서 개인 채널을 운영 중인 표 씨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 송 대표의 유세 현장을 다니며 중계방송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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