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출구조사 이재명 47.8%·윤석열 48.4%…‘초박빙’

20대 대선에 대한 KBS 등 방송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가 47.8%, 윤석열 후보가 48.4%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도 접전…2030 표심 남녀 엇갈려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와 인천에서, 윤석열 후보는 서울에서 앞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또 20~30대에서는 여성은 이재명 후보를, 남성은 윤석열 후보를 더 지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당 “계속 긴장”…국민의힘 “다행이지만 의외”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민주당은 "걱정했던 것과 달리 접전으로 나와 기대한다며, 새벽까지 개표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앞선 것으로 나와 다행이지만 의외라면서 결과를 겸허하게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힘들어도 투표해야죠”…투표 진행 오류도

동해안 산불 이재민과 섬에 사는 주민들, 100살을 넘긴 유권자도 힘들지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일부 투표소에선 투표용지를 잘못 교부해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거나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에게 다시 교부해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산불 진화 ‘안간힘’…내일 진화 속도 낸다

울진, 삼척의 산불은 불타는 지역이 워낙 넓은 데다 기상 조건도 좋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내일 날씨 여건이 좋아져 헬기 접근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고 진화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