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운영 밑그림 그릴 인수위원회 구상 돌입

입력 2022.03.10 (21:09) 수정 2022.03.1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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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당선인은 새 정부의 기틀을 마련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상에 들어갔습니다.

인수위원장으로는 당 안팎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거론되기도 합니다.

강푸른 기잡니다.

[리포트]

윤석열 당선인은 새 정부 운영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 구성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당선을 가정해 미리 인수위를 짜두는 경우도 많은데, 사정상 그러지 못했다며 서두르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인수위원회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구상을 해서 국민들 보시기에 불안하지 않도록 빨리 출범을 시키겠고요."]

가급적 이번 주말까진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주요 인선을 마칠 계획입니다.

인수위원장으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거론됩니다.

단일화 합의 때 윤석열 당선인은 안 대표와 인수위 구성부터 함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내일(11일) 안 대표와 오찬을 함께하는데, 인수위 구성 방안이 테이블에 오를 것 보입니다.

다만, 두 당의 합당 등 매듭 질 문제들이 많아 안 대표가 인수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인수위 출범을 지원하고 인사를 검증할 당선인 비서실장으론 핵심관계자, 이른바 윤핵관으로 불려온 장제원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당선인 비서실은) 인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또 지원하고 하는 일들을 하는 한 두 달간의 일들인데. 소규모로 효율적으로 빨리 그것도 조직을 해서..."]

윤 당선인은 국민 통합을 위한 별도 위원회를 인수위 안에 설치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대통령 집무실을 정부 서울청사로 옮기기 위해 청사 이전 추진 조직도 만들 예정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핵심 공약이었던 여성가족부 폐지도 인수위 단계에서 중점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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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운영 밑그림 그릴 인수위원회 구상 돌입
    • 입력 2022-03-10 21:09:23
    • 수정2022-03-10 21: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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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당선인은 새 정부의 기틀을 마련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상에 들어갔습니다.

인수위원장으로는 당 안팎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거론되기도 합니다.

강푸른 기잡니다.

[리포트]

윤석열 당선인은 새 정부 운영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 구성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당선을 가정해 미리 인수위를 짜두는 경우도 많은데, 사정상 그러지 못했다며 서두르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인수위원회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구상을 해서 국민들 보시기에 불안하지 않도록 빨리 출범을 시키겠고요."]

가급적 이번 주말까진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주요 인선을 마칠 계획입니다.

인수위원장으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거론됩니다.

단일화 합의 때 윤석열 당선인은 안 대표와 인수위 구성부터 함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내일(11일) 안 대표와 오찬을 함께하는데, 인수위 구성 방안이 테이블에 오를 것 보입니다.

다만, 두 당의 합당 등 매듭 질 문제들이 많아 안 대표가 인수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인수위 출범을 지원하고 인사를 검증할 당선인 비서실장으론 핵심관계자, 이른바 윤핵관으로 불려온 장제원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당선인 비서실은) 인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또 지원하고 하는 일들을 하는 한 두 달간의 일들인데. 소규모로 효율적으로 빨리 그것도 조직을 해서..."]

윤 당선인은 국민 통합을 위한 별도 위원회를 인수위 안에 설치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대통령 집무실을 정부 서울청사로 옮기기 위해 청사 이전 추진 조직도 만들 예정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핵심 공약이었던 여성가족부 폐지도 인수위 단계에서 중점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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