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원전 사업 탄력

입력 2022.03.10 (21:43) 수정 2022.03.10 (22: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구, 경북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통합신공항과 원전과 관련한 공약은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이 군위의 대구 편입을 반대하면서 다시 지지부진해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사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통합신공항의 조기 건설을 약속한 만큼 꼬인 실타래가 풀릴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은 기부 대 양여 방식이 아닌 국가 재원으로 건설하겠다고 밝혀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대구시가 산업구조 혁신을 위해 추진해 온 의료와 미래차, 로봇 등 미래 신산업도 적극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지난달 15일/동대구역 : "대구 신공항 조속하게 이전해서 대구 경제에 거점이 되도록 하고 기존 공항 부지는 멋지게 살려 놓겠습니다."]

경북의 경우 신공항 건설과 함께 가장 중요한 변화는 원전 관련 정책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신한울 원전 3, 4호기 건설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지난 달 27일/포항 : "자기들(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잘못됐음을 시인한 거 아니겠습니까? 지난 5년 동안에 우리나라의 원전 생태계 망가진 건 도대체 누가 책임져야 되겠습니까."]

이밖에도 백신 바이오 산업과 가속기 기반 신산업 육성, 농업의 스마트화를 약속했습니다.

이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역을 위한 약속을 제대로 지키도록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요구하는 것은 시도민들의 몫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인푸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윤석열 당선…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원전 사업 탄력
    • 입력 2022-03-10 21:43:36
    • 수정2022-03-10 22:00:03
    뉴스9(대구)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구, 경북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통합신공항과 원전과 관련한 공약은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이 군위의 대구 편입을 반대하면서 다시 지지부진해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사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통합신공항의 조기 건설을 약속한 만큼 꼬인 실타래가 풀릴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은 기부 대 양여 방식이 아닌 국가 재원으로 건설하겠다고 밝혀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대구시가 산업구조 혁신을 위해 추진해 온 의료와 미래차, 로봇 등 미래 신산업도 적극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지난달 15일/동대구역 : "대구 신공항 조속하게 이전해서 대구 경제에 거점이 되도록 하고 기존 공항 부지는 멋지게 살려 놓겠습니다."]

경북의 경우 신공항 건설과 함께 가장 중요한 변화는 원전 관련 정책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신한울 원전 3, 4호기 건설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지난 달 27일/포항 : "자기들(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잘못됐음을 시인한 거 아니겠습니까? 지난 5년 동안에 우리나라의 원전 생태계 망가진 건 도대체 누가 책임져야 되겠습니까."]

이밖에도 백신 바이오 산업과 가속기 기반 신산업 육성, 농업의 스마트화를 약속했습니다.

이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역을 위한 약속을 제대로 지키도록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요구하는 것은 시도민들의 몫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인푸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구-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