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끝으로 진주입니다.
입춘이 지나고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지리산 산골마을에서는 벌써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김건우 기자가 수액채취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해발 700m의 지리산 기슭에서 주민들이 고로쇠나무 수액 채취에 나섭니다.
겨우내 골짜기에 쌓였던 물이 녹고 꽁꽁 얼었던 계곡물이 풀리는 이맘때쯤이 돼야 수액 채취가 시작됩니다.
낮기온이 영상 10도를 넘어서고 일교차가 커져야 나무에 수액이 차오르기 때문입니다.
뼈에 좋은 나무라는 뜻의 골리수에서 유래됐다는 고로쇠나무는 칼슘과 망간,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신경통과 관절염, 위장병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윤상(화개 고로쇠 약수 협회 총무): 산이 높고 또 공기도 맑고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그래서 손님들이 먹어보고 약효면에서 뛰어나다고...
⊙기자: 무공해 천연음료로 인기가 있다 보니 농가마다 봄철 한 달 남짓 채취해 1000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릴 정도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올해는 250여 농가가 26만여 리터를 생산해 6억원 정도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면서 경칩을 전후해 화개면과 청암면에서는 고로쇠 약수제도 열릴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건우입니다.
입춘이 지나고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지리산 산골마을에서는 벌써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김건우 기자가 수액채취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해발 700m의 지리산 기슭에서 주민들이 고로쇠나무 수액 채취에 나섭니다.
겨우내 골짜기에 쌓였던 물이 녹고 꽁꽁 얼었던 계곡물이 풀리는 이맘때쯤이 돼야 수액 채취가 시작됩니다.
낮기온이 영상 10도를 넘어서고 일교차가 커져야 나무에 수액이 차오르기 때문입니다.
뼈에 좋은 나무라는 뜻의 골리수에서 유래됐다는 고로쇠나무는 칼슘과 망간,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신경통과 관절염, 위장병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윤상(화개 고로쇠 약수 협회 총무): 산이 높고 또 공기도 맑고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그래서 손님들이 먹어보고 약효면에서 뛰어나다고...
⊙기자: 무공해 천연음료로 인기가 있다 보니 농가마다 봄철 한 달 남짓 채취해 1000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릴 정도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올해는 250여 농가가 26만여 리터를 생산해 6억원 정도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면서 경칩을 전후해 화개면과 청암면에서는 고로쇠 약수제도 열릴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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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로쇠 수액 채취 시작
-
- 입력 2004-02-11 19:00:00
⊙앵커: 끝으로 진주입니다.
입춘이 지나고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지리산 산골마을에서는 벌써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김건우 기자가 수액채취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해발 700m의 지리산 기슭에서 주민들이 고로쇠나무 수액 채취에 나섭니다.
겨우내 골짜기에 쌓였던 물이 녹고 꽁꽁 얼었던 계곡물이 풀리는 이맘때쯤이 돼야 수액 채취가 시작됩니다.
낮기온이 영상 10도를 넘어서고 일교차가 커져야 나무에 수액이 차오르기 때문입니다.
뼈에 좋은 나무라는 뜻의 골리수에서 유래됐다는 고로쇠나무는 칼슘과 망간,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신경통과 관절염, 위장병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윤상(화개 고로쇠 약수 협회 총무): 산이 높고 또 공기도 맑고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그래서 손님들이 먹어보고 약효면에서 뛰어나다고...
⊙기자: 무공해 천연음료로 인기가 있다 보니 농가마다 봄철 한 달 남짓 채취해 1000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릴 정도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올해는 250여 농가가 26만여 리터를 생산해 6억원 정도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면서 경칩을 전후해 화개면과 청암면에서는 고로쇠 약수제도 열릴 예정입니다.
KBS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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