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의원총회…당내 이재명 역할론도

입력 2022.03.11 (12:12) 수정 2022.03.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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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대선 패배 수습 방안을 논의합니다.

당장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이재명 전 후보 역할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당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대선 패배 이후의 대책을 논의합니다.

패배 원인을 분석하고, 곧 있을 6월 지방선거 전략, 새 행정부와의 관계 설정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송영길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전원 사퇴했고, 윤호중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기로 한 만큼 비대위 구성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의원총회에선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이번달 25일 이전으로 앞당겨, 비대위원장을 겸하는 윤호중 원내대표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도 추인됩니다.

윤호중 비대위의 당면 과제는 석 달도 남지 않은 6월 지방선거입니다.

당내에선 지방선거에서의 이재명 전 후보 역할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3선 이광재 의원은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 대선에서 두 후보의 표 차이가 거의 없었고 무엇보다 나이도 적다며 이재명 전 후보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 전 후보가 8월에 있을 당 대표 선거나 2년 뒤 총선에 출마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 전 후보 스스로도 4일 선거 유세에서 정치를 끝내기에는 너무 젊다며, 성남에서처럼 인정받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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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오늘 의원총회…당내 이재명 역할론도
    • 입력 2022-03-11 12:12:01
    • 수정2022-03-11 17:30:11
    뉴스 12
[앵커]

민주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대선 패배 수습 방안을 논의합니다.

당장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이재명 전 후보 역할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당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대선 패배 이후의 대책을 논의합니다.

패배 원인을 분석하고, 곧 있을 6월 지방선거 전략, 새 행정부와의 관계 설정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송영길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전원 사퇴했고, 윤호중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기로 한 만큼 비대위 구성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의원총회에선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이번달 25일 이전으로 앞당겨, 비대위원장을 겸하는 윤호중 원내대표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도 추인됩니다.

윤호중 비대위의 당면 과제는 석 달도 남지 않은 6월 지방선거입니다.

당내에선 지방선거에서의 이재명 전 후보 역할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3선 이광재 의원은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 대선에서 두 후보의 표 차이가 거의 없었고 무엇보다 나이도 적다며 이재명 전 후보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 전 후보가 8월에 있을 당 대표 선거나 2년 뒤 총선에 출마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 전 후보 스스로도 4일 선거 유세에서 정치를 끝내기에는 너무 젊다며, 성남에서처럼 인정받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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