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타이타닉’ 만큼 유명한 ‘인듀어런스호’, 남극해 3천m 해저에서 발견

입력 2022.03.12 (00:12) 수정 2022.03.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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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해 3,000m 해저에서 107년전 침몰한 목조선이 발견됐습니다.

이름하여 '인듀어런스호Endurance'. '지구력', '버티기'라는 의미처럼 1915년 난파 이후 죽 바다 아래 있었지만 비교적 보존상태가 양호하다고 하는데요,

'인듀어런스호'는 영국의 전설적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이 탔던 배로, 1914년 27명의 대원들과 세 번째 남극탐험에 올랐다가 1915년에 남극 웨들해 빙산에 갇혀 난파 후 침몰했습니다.

다행히 섀클턴 일행은 구명정으로 1,200km를 항해 펭귄 등을 잡아먹으며 버티다 조난 600여 일만에 전원 구조됐는데요,

무인잠수정으로 인듀어런스호의 상태를 확인한 다국적 탐사팀은 목조선인데도 보존상태가 양호한 이유로 "나무를 부식시키는 미생물이 살 수 없을 만큼 남극해의 수온이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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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12 00:12:39
    • 수정2022-03-15 11: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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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해 3,000m 해저에서 107년전 침몰한 목조선이 발견됐습니다.

이름하여 '인듀어런스호Endurance'. '지구력', '버티기'라는 의미처럼 1915년 난파 이후 죽 바다 아래 있었지만 비교적 보존상태가 양호하다고 하는데요,

'인듀어런스호'는 영국의 전설적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이 탔던 배로, 1914년 27명의 대원들과 세 번째 남극탐험에 올랐다가 1915년에 남극 웨들해 빙산에 갇혀 난파 후 침몰했습니다.

다행히 섀클턴 일행은 구명정으로 1,200km를 항해 펭귄 등을 잡아먹으며 버티다 조난 600여 일만에 전원 구조됐는데요,

무인잠수정으로 인듀어런스호의 상태를 확인한 다국적 탐사팀은 목조선인데도 보존상태가 양호한 이유로 "나무를 부식시키는 미생물이 살 수 없을 만큼 남극해의 수온이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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