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수출 제한 총 500개…“외국기업 장비 반출 제한 목적”
입력 2022.03.12 (13:50)
수정 2022.03.12 (13: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가 서방의 제재에 맞서 발표한 수출금지·제한 품목이 반도체소자와 전자IC 등 500개 품목으로 확인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러시아가 지난 9일 발표한 수출 제한조치 관련 품목의 목록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금지 품목은 219개 제한 품목은 281개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영토를 원산지로 하는 상품’을 수출 금지나 제한의 예외로 명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과거 수입된 제품이나 장비 등이 주된 대상이라는 점에서 최근 대러 수출통제로 인해 앞으로 수입이 어려운 물품 등 주로 현재 러시아 내 외국기업이 소유한 장비 등의 반출을 제한하려는 목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러시아 측의 전체 문건에 대한 번역 작업을 진행 중이며 1차관 주재 공급망 점검회의를 3월 중 개최해 이번 조치의 영향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는 3월 10일부터 올해 말까지 적용되며 러시아 측은 러시아 내 공급 부족과 가격상승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유라시아경제연합 회원국과 압하지야, 남오세티아 등 미승인국으로의 수출은 가능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러시아가 지난 9일 발표한 수출 제한조치 관련 품목의 목록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금지 품목은 219개 제한 품목은 281개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영토를 원산지로 하는 상품’을 수출 금지나 제한의 예외로 명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과거 수입된 제품이나 장비 등이 주된 대상이라는 점에서 최근 대러 수출통제로 인해 앞으로 수입이 어려운 물품 등 주로 현재 러시아 내 외국기업이 소유한 장비 등의 반출을 제한하려는 목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러시아 측의 전체 문건에 대한 번역 작업을 진행 중이며 1차관 주재 공급망 점검회의를 3월 중 개최해 이번 조치의 영향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는 3월 10일부터 올해 말까지 적용되며 러시아 측은 러시아 내 공급 부족과 가격상승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유라시아경제연합 회원국과 압하지야, 남오세티아 등 미승인국으로의 수출은 가능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러시아의 수출 제한 총 500개…“외국기업 장비 반출 제한 목적”
-
- 입력 2022-03-12 13:50:54
- 수정2022-03-12 13:53:10

러시아 정부가 서방의 제재에 맞서 발표한 수출금지·제한 품목이 반도체소자와 전자IC 등 500개 품목으로 확인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러시아가 지난 9일 발표한 수출 제한조치 관련 품목의 목록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금지 품목은 219개 제한 품목은 281개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영토를 원산지로 하는 상품’을 수출 금지나 제한의 예외로 명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과거 수입된 제품이나 장비 등이 주된 대상이라는 점에서 최근 대러 수출통제로 인해 앞으로 수입이 어려운 물품 등 주로 현재 러시아 내 외국기업이 소유한 장비 등의 반출을 제한하려는 목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러시아 측의 전체 문건에 대한 번역 작업을 진행 중이며 1차관 주재 공급망 점검회의를 3월 중 개최해 이번 조치의 영향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는 3월 10일부터 올해 말까지 적용되며 러시아 측은 러시아 내 공급 부족과 가격상승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유라시아경제연합 회원국과 압하지야, 남오세티아 등 미승인국으로의 수출은 가능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러시아가 지난 9일 발표한 수출 제한조치 관련 품목의 목록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금지 품목은 219개 제한 품목은 281개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영토를 원산지로 하는 상품’을 수출 금지나 제한의 예외로 명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과거 수입된 제품이나 장비 등이 주된 대상이라는 점에서 최근 대러 수출통제로 인해 앞으로 수입이 어려운 물품 등 주로 현재 러시아 내 외국기업이 소유한 장비 등의 반출을 제한하려는 목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러시아 측의 전체 문건에 대한 번역 작업을 진행 중이며 1차관 주재 공급망 점검회의를 3월 중 개최해 이번 조치의 영향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는 3월 10일부터 올해 말까지 적용되며 러시아 측은 러시아 내 공급 부족과 가격상승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유라시아경제연합 회원국과 압하지야, 남오세티아 등 미승인국으로의 수출은 가능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
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박대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