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에 ‘지역균형발전TF’ 설치…월요일부터 ‘통의동 시대’
입력 2022.03.12 (16:10)
수정 2022.03.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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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지역균형발전 TF’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이) 당 소속 광역단체장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진지한 접근과 해법이 필요하다는 보고를 받고 결단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전국에 산재된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듣지 않고 수렴해서 국가균형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하는 게 당선인의 의중”이라며 “전국 17개 시도청의 협조가 구해지는 대로, 파견을 받아 균형발전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새 정부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인수위 구성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다음 주 월요일에는 본격적인 ‘통의동 시대’가 시작된다. 당선인이 통의동에 마련된 (인수위) 집무실로 출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는 당선인 집무실과 비서실, 인수위의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분과 사무실이 마련될 예정이고, 삼청동 금융연수원에는 경제1,2 분과와 사회복지, 과학기술 분과 사무실이 들어간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윤 당선인의 ‘통의동 시대’ 첫 일정에 대해서는 “(윤 당선인이) 코로나로 실의에 빠진 어려운 분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시장 상인을 찾아뵙고 싶다고 얘기했기 때문에, 첫 공개 일정은 민생 행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수위에는 별도의 인사검증팀도 마련되는데,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지향하는 인사는 ‘시스템’”이라며 “내편 챙기는 정실 인사나 밀실 인사가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다. 넓게 크게 고루 인재를 발탁하되, 성과로 민생을 나아지게 할 수 있는 분들로 인수위를 구성하겠다는 게 인선 원칙이자 기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내일 오후 안으로는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어떤 식으로든 교감하는 과정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로 옮길 경우 청와대 지하의 국가위기관리센터 벙커는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준 전시 상황 등 비상사태에 대한 내부 시나리오를 검토한 상태”라며 “특정 장소를 말씀드리는 건 국가 안보상 어렵지만, 이 부분도 검토됐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이 조만간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발사 등의 도발을 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은 국제사회에서 상응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게 윤 당선인의 입장”이라며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면 국제사회와 협력해 동일한 목소리로 규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이) 당 소속 광역단체장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진지한 접근과 해법이 필요하다는 보고를 받고 결단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전국에 산재된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듣지 않고 수렴해서 국가균형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하는 게 당선인의 의중”이라며 “전국 17개 시도청의 협조가 구해지는 대로, 파견을 받아 균형발전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새 정부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인수위 구성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다음 주 월요일에는 본격적인 ‘통의동 시대’가 시작된다. 당선인이 통의동에 마련된 (인수위) 집무실로 출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는 당선인 집무실과 비서실, 인수위의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분과 사무실이 마련될 예정이고, 삼청동 금융연수원에는 경제1,2 분과와 사회복지, 과학기술 분과 사무실이 들어간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윤 당선인의 ‘통의동 시대’ 첫 일정에 대해서는 “(윤 당선인이) 코로나로 실의에 빠진 어려운 분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시장 상인을 찾아뵙고 싶다고 얘기했기 때문에, 첫 공개 일정은 민생 행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수위에는 별도의 인사검증팀도 마련되는데,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지향하는 인사는 ‘시스템’”이라며 “내편 챙기는 정실 인사나 밀실 인사가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다. 넓게 크게 고루 인재를 발탁하되, 성과로 민생을 나아지게 할 수 있는 분들로 인수위를 구성하겠다는 게 인선 원칙이자 기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내일 오후 안으로는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어떤 식으로든 교감하는 과정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로 옮길 경우 청와대 지하의 국가위기관리센터 벙커는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준 전시 상황 등 비상사태에 대한 내부 시나리오를 검토한 상태”라며 “특정 장소를 말씀드리는 건 국가 안보상 어렵지만, 이 부분도 검토됐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이 조만간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발사 등의 도발을 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은 국제사회에서 상응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게 윤 당선인의 입장”이라며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면 국제사회와 협력해 동일한 목소리로 규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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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12 16:11:27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지역균형발전 TF’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이) 당 소속 광역단체장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진지한 접근과 해법이 필요하다는 보고를 받고 결단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전국에 산재된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듣지 않고 수렴해서 국가균형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하는 게 당선인의 의중”이라며 “전국 17개 시도청의 협조가 구해지는 대로, 파견을 받아 균형발전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새 정부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인수위 구성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다음 주 월요일에는 본격적인 ‘통의동 시대’가 시작된다. 당선인이 통의동에 마련된 (인수위) 집무실로 출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는 당선인 집무실과 비서실, 인수위의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분과 사무실이 마련될 예정이고, 삼청동 금융연수원에는 경제1,2 분과와 사회복지, 과학기술 분과 사무실이 들어간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윤 당선인의 ‘통의동 시대’ 첫 일정에 대해서는 “(윤 당선인이) 코로나로 실의에 빠진 어려운 분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시장 상인을 찾아뵙고 싶다고 얘기했기 때문에, 첫 공개 일정은 민생 행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수위에는 별도의 인사검증팀도 마련되는데,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지향하는 인사는 ‘시스템’”이라며 “내편 챙기는 정실 인사나 밀실 인사가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다. 넓게 크게 고루 인재를 발탁하되, 성과로 민생을 나아지게 할 수 있는 분들로 인수위를 구성하겠다는 게 인선 원칙이자 기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내일 오후 안으로는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어떤 식으로든 교감하는 과정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로 옮길 경우 청와대 지하의 국가위기관리센터 벙커는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준 전시 상황 등 비상사태에 대한 내부 시나리오를 검토한 상태”라며 “특정 장소를 말씀드리는 건 국가 안보상 어렵지만, 이 부분도 검토됐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이 조만간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발사 등의 도발을 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은 국제사회에서 상응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게 윤 당선인의 입장”이라며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면 국제사회와 협력해 동일한 목소리로 규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1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이) 당 소속 광역단체장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진지한 접근과 해법이 필요하다는 보고를 받고 결단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전국에 산재된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듣지 않고 수렴해서 국가균형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하는 게 당선인의 의중”이라며 “전국 17개 시도청의 협조가 구해지는 대로, 파견을 받아 균형발전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새 정부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인수위 구성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다음 주 월요일에는 본격적인 ‘통의동 시대’가 시작된다. 당선인이 통의동에 마련된 (인수위) 집무실로 출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는 당선인 집무실과 비서실, 인수위의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분과 사무실이 마련될 예정이고, 삼청동 금융연수원에는 경제1,2 분과와 사회복지, 과학기술 분과 사무실이 들어간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윤 당선인의 ‘통의동 시대’ 첫 일정에 대해서는 “(윤 당선인이) 코로나로 실의에 빠진 어려운 분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시장 상인을 찾아뵙고 싶다고 얘기했기 때문에, 첫 공개 일정은 민생 행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수위에는 별도의 인사검증팀도 마련되는데,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지향하는 인사는 ‘시스템’”이라며 “내편 챙기는 정실 인사나 밀실 인사가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다. 넓게 크게 고루 인재를 발탁하되, 성과로 민생을 나아지게 할 수 있는 분들로 인수위를 구성하겠다는 게 인선 원칙이자 기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내일 오후 안으로는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어떤 식으로든 교감하는 과정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로 옮길 경우 청와대 지하의 국가위기관리센터 벙커는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준 전시 상황 등 비상사태에 대한 내부 시나리오를 검토한 상태”라며 “특정 장소를 말씀드리는 건 국가 안보상 어렵지만, 이 부분도 검토됐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이 조만간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발사 등의 도발을 할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은 국제사회에서 상응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게 윤 당선인의 입장”이라며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면 국제사회와 협력해 동일한 목소리로 규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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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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