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진화율 92%…“내일 비 소식에 완진 기대”
입력 2022.03.12 (21:29)
수정 2022.03.1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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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진·삼척 산불이 아흐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늘 목표한 응봉산 주불을 끄지는 못했지만, 내일 비 소식이 예보된 만큼 완진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지은 기자, 현재 산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여전히 울진과 삼척 경계에 있는 응봉산 일대의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진화율은 오후 5시 기준 92%입니다.
현재 날이 저물면서 진화 헬기는 모두 철수했는데요.
산림 당국은 안전상의 문제로 응봉산에 대한 야간 작전은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금강송 군락지 인근 소광리 지역에는 야간 감시 인력을 투입하고, 야간 진화가 가능한 수리온 헬기를 대기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만 해도 응봉산 주불을 잡겠다는 목표로 진화 작업을 전개했는데요.
상공에는 진화 헬기 80대가 투입됐고, 지상에서는 특수진화대와 특전사 등 360여 명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응봉산의 경우 불에 달궈지기 쉬운 돌과 자갈이 많은 탓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현재까지 울진·삼척의 산불 영향구역은 2만 8백여 헥타르로 집계됐습니다,
또, 이 시각 기준 산불이 난 지 202시간을 넘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오랜 산불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오늘 밤부터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내일 새벽부터 5~1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산림과 소방당국은 강수량에 따라 완진 가능성도 있다며, 내일 기상 상황에 맞춰 진화 작업을 펼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영상편집:김희영
울진·삼척 산불이 아흐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늘 목표한 응봉산 주불을 끄지는 못했지만, 내일 비 소식이 예보된 만큼 완진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지은 기자, 현재 산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여전히 울진과 삼척 경계에 있는 응봉산 일대의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진화율은 오후 5시 기준 92%입니다.
현재 날이 저물면서 진화 헬기는 모두 철수했는데요.
산림 당국은 안전상의 문제로 응봉산에 대한 야간 작전은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금강송 군락지 인근 소광리 지역에는 야간 감시 인력을 투입하고, 야간 진화가 가능한 수리온 헬기를 대기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만 해도 응봉산 주불을 잡겠다는 목표로 진화 작업을 전개했는데요.
상공에는 진화 헬기 80대가 투입됐고, 지상에서는 특수진화대와 특전사 등 360여 명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응봉산의 경우 불에 달궈지기 쉬운 돌과 자갈이 많은 탓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현재까지 울진·삼척의 산불 영향구역은 2만 8백여 헥타르로 집계됐습니다,
또, 이 시각 기준 산불이 난 지 202시간을 넘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오랜 산불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오늘 밤부터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내일 새벽부터 5~1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산림과 소방당국은 강수량에 따라 완진 가능성도 있다며, 내일 기상 상황에 맞춰 진화 작업을 펼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영상편집:김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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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12 2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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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삼척 산불이 아흐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늘 목표한 응봉산 주불을 끄지는 못했지만, 내일 비 소식이 예보된 만큼 완진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지은 기자, 현재 산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여전히 울진과 삼척 경계에 있는 응봉산 일대의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진화율은 오후 5시 기준 92%입니다.
현재 날이 저물면서 진화 헬기는 모두 철수했는데요.
산림 당국은 안전상의 문제로 응봉산에 대한 야간 작전은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금강송 군락지 인근 소광리 지역에는 야간 감시 인력을 투입하고, 야간 진화가 가능한 수리온 헬기를 대기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만 해도 응봉산 주불을 잡겠다는 목표로 진화 작업을 전개했는데요.
상공에는 진화 헬기 80대가 투입됐고, 지상에서는 특수진화대와 특전사 등 360여 명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응봉산의 경우 불에 달궈지기 쉬운 돌과 자갈이 많은 탓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현재까지 울진·삼척의 산불 영향구역은 2만 8백여 헥타르로 집계됐습니다,
또, 이 시각 기준 산불이 난 지 202시간을 넘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오랜 산불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오늘 밤부터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내일 새벽부터 5~1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산림과 소방당국은 강수량에 따라 완진 가능성도 있다며, 내일 기상 상황에 맞춰 진화 작업을 펼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영상편집:김희영
울진·삼척 산불이 아흐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늘 목표한 응봉산 주불을 끄지는 못했지만, 내일 비 소식이 예보된 만큼 완진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지은 기자, 현재 산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여전히 울진과 삼척 경계에 있는 응봉산 일대의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진화율은 오후 5시 기준 92%입니다.
현재 날이 저물면서 진화 헬기는 모두 철수했는데요.
산림 당국은 안전상의 문제로 응봉산에 대한 야간 작전은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금강송 군락지 인근 소광리 지역에는 야간 감시 인력을 투입하고, 야간 진화가 가능한 수리온 헬기를 대기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만 해도 응봉산 주불을 잡겠다는 목표로 진화 작업을 전개했는데요.
상공에는 진화 헬기 80대가 투입됐고, 지상에서는 특수진화대와 특전사 등 360여 명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응봉산의 경우 불에 달궈지기 쉬운 돌과 자갈이 많은 탓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현재까지 울진·삼척의 산불 영향구역은 2만 8백여 헥타르로 집계됐습니다,
또, 이 시각 기준 산불이 난 지 202시간을 넘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오랜 산불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오늘 밤부터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내일 새벽부터 5~1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산림과 소방당국은 강수량에 따라 완진 가능성도 있다며, 내일 기상 상황에 맞춰 진화 작업을 펼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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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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