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역, 반전 시위 물결…베를린 6만여 명 집결

현지시간으로 어제 베를린과 바르샤바, 런던 등 유럽 전역의 주요 도시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시위가 대대적으로 열렸습니다.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는 노동조합과 교회, 시민단체 소속 6만여 명이 참여해 "전쟁을 멈춰라"라는 구호하에 시위를 열었습니다.

베를린 외에 프랑크푸르트와 함부르크 등 독일 전역에서 모두 12만 5천여 명이 반전시위에 참석했습니다.

바르샤바와 런던, 로마와 밀라노 등 다른 유럽 주요 도시에서도 반전시위가 잇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