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신형 ICBM 추가 발사 대비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

입력 2022.03.14 (13:39) 수정 2022.03.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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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 당국이 북한의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체계 추가 시험 발사 징후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오늘(14일) “시기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한미 정보당국은 추가 발사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는 북한이 이르면 이번 주 초반 신형 ICBM 성능 시험을 위한 추가 발사 준비 징후를 포착하고 정밀 감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북한이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2020년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 열병식 때 최초 공개하고 개발 중인 신형 ICBM 체계와 관련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풍계리 핵실험장 복구 작업과 관련해서는 “전반적으로 북한군 활동이나 주요 시설이나 주변 지역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예의주시하면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상반기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 시기와 관련해 “한미 간 합의 하에 시기를 발표한다”며, “날짜는 유동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2019년 이후 중단됐던 대규모 실기동 훈련 재개 여부에 대해서도 “한미 협의 하에 진행돼 답변이 어렵다”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TV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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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14 13:39:08
    • 수정2022-03-14 13:41:59
    정치
한미 군 당국이 북한의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체계 추가 시험 발사 징후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오늘(14일) “시기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한미 정보당국은 추가 발사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는 북한이 이르면 이번 주 초반 신형 ICBM 성능 시험을 위한 추가 발사 준비 징후를 포착하고 정밀 감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북한이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2020년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 열병식 때 최초 공개하고 개발 중인 신형 ICBM 체계와 관련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풍계리 핵실험장 복구 작업과 관련해서는 “전반적으로 북한군 활동이나 주요 시설이나 주변 지역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예의주시하면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상반기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 시기와 관련해 “한미 간 합의 하에 시기를 발표한다”며, “날짜는 유동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2019년 이후 중단됐던 대규모 실기동 훈련 재개 여부에 대해서도 “한미 협의 하에 진행돼 답변이 어렵다”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TV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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