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NA 백신 1·2차 권장 접종 간격 8주로 조정

입력 2022.03.14 (14:39) 수정 2022.03.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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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와 모더나 등 mRNA 백신 1·2차 권장 접종 간격이 8주로 늘어났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14일) 5세 이상 접종자의 mRNA 백신 1·2차 권장 접종 간격을 기존 3~4주에서 8주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백신 안전성과 백신 효과 증대를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 검토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린 조치입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월 21일, 접종 간격을 연장하면 백신 안정성과 면역원성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 등에 따라 5세 이상 접종자의 1·2차 접종 간격을 4~8주로 조정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1차 접종 후 2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48만 명은 2차 접종일 예약이 1차 접종일 완료 8주 후의 날짜로 변경됩니다.

다만, 모레(16일) 이후 2차 접종이 예약된 사람에 한해 일괄적으로 변경됩니다. 오늘 또는 내일(15일)로 2차 접종일이 예약된 사람은 필요한 경우 본인이 직접 변경하면 됩니다.

또, 오늘부터 1차 접종을 새로 예약하는 사람은 1차 접종일 8주 후로 2차 접종일이 자동으로 예약됩니다.

의학적 사유나 개인 사정 등으로 조기에 2차 접종이 필요한 경우에는,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까지로 접종일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접종 간격은 2차 접종일 2일 전까지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 또는 콜센터를 통해 직접 변경할 수 있고, 그 이후에는 관할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 연락하면 바꿀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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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NA 백신 1·2차 권장 접종 간격 8주로 조정
    • 입력 2022-03-14 14:39:45
    • 수정2022-03-14 16:00:06
    사회
화이자와 모더나 등 mRNA 백신 1·2차 권장 접종 간격이 8주로 늘어났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14일) 5세 이상 접종자의 mRNA 백신 1·2차 권장 접종 간격을 기존 3~4주에서 8주로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백신 안전성과 백신 효과 증대를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 검토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린 조치입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월 21일, 접종 간격을 연장하면 백신 안정성과 면역원성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 등에 따라 5세 이상 접종자의 1·2차 접종 간격을 4~8주로 조정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1차 접종 후 2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48만 명은 2차 접종일 예약이 1차 접종일 완료 8주 후의 날짜로 변경됩니다.

다만, 모레(16일) 이후 2차 접종이 예약된 사람에 한해 일괄적으로 변경됩니다. 오늘 또는 내일(15일)로 2차 접종일이 예약된 사람은 필요한 경우 본인이 직접 변경하면 됩니다.

또, 오늘부터 1차 접종을 새로 예약하는 사람은 1차 접종일 8주 후로 2차 접종일이 자동으로 예약됩니다.

의학적 사유나 개인 사정 등으로 조기에 2차 접종이 필요한 경우에는,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까지로 접종일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접종 간격은 2차 접종일 2일 전까지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 또는 콜센터를 통해 직접 변경할 수 있고, 그 이후에는 관할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 연락하면 바꿀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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