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문제로 이웃주민 위협한 경기도청 공무원 입건

입력 2022.03.14 (15:51) 수정 2022.03.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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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층간소음 문제로 같은 아파트 주민을 협박한 혐의로 경기도청 소속 팀장급 공무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10시쯤 자신이 사는 수원시 영통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위층 주민 30대 B씨에게 욕설하며 폭행할 것처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자 지난주 목요일(10일) 경찰서에 스스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평소 층간소음에 시달리던 중 당사자를 만나 항의하던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건을 검찰로 넘길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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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주민 위협한 경기도청 공무원 입건
    • 입력 2022-03-14 15:51:02
    • 수정2022-03-14 15:51:13
    사회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층간소음 문제로 같은 아파트 주민을 협박한 혐의로 경기도청 소속 팀장급 공무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10시쯤 자신이 사는 수원시 영통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위층 주민 30대 B씨에게 욕설하며 폭행할 것처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자 지난주 목요일(10일) 경찰서에 스스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평소 층간소음에 시달리던 중 당사자를 만나 항의하던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건을 검찰로 넘길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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