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체제로 재정비한 (여자)아이들 “새로 데뷔하는 마음으로”

입력 2022.03.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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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 이후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새로 데뷔한다는 생각으로 앨범을 준비했어요. 5명을 봤을 때 어떤 모습이면 좋을지 계속 생각했어요." (소연)

그룹 (여자)아이들이 약 1년 2개월의 공백을 깨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여자)아이들은 14일 첫 정규 음반 발매에 앞서 온라인으로 열린 쇼케이스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만큼 우리 음악을 어떻게 봐줄지 기대된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2018년 5월 데뷔한 이들은 그간 여러 미니 음반과 싱글을 발표해왔으나, 정규 음반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랜 준비 끝에 내놓은 음반은 '아이 네버 다이'(I NEVER DIE), 절대 죽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리더 소연은 "제목에서 우리 아이들의 패기와 각오를 보여주고 싶었다. 아이들이란 큰 그림 안에서 '아이 네버 다이'라는 세계관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새 음반은 세상의 모든 편견에 맞서는 (여자)아이들의 외침에 주목했다.

나는 나일 뿐 어떤 기준에도 맞추지 않겠다는 자신감 있는 모습을 표현했는데, 멤버 민니는 앨범을 한 단어로 정의하면 "저스트 미(just me), 아이들은 아이들이고 나는 나다"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톰보이'(TOMBOY)는 (여자)아이들 특유의 당당한 모습이 한껏 드러나는 곡이다.

소연이 작사, 작곡, 편곡 과정에 모든 참여한 이 노래는 직설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약간 거친 듯 하면서도 웅장한 악기 소리에 멤버들의 목소리가 더해져 강렬함을 선사한다.

소연은 이날 처음으로 무대를 선보인 뒤 "오래 준비한 만큼 자신 있는 곡이다. 이번 곡도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지난해 멤버 수진의 탈퇴로 팀을 재정비한 뒤 활동에 나선 만큼 멤버들의 각오는 남달랐다.

슈화는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기대가 크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소연은 "5명 아이들의 남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자)아이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다시 한번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발표한 '화'(火花)가 큰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 52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고,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석권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우기는 "음원 성적도 좋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열심히 하자, 하고 싶은 것 하자는 생각을 했다. 오랜만에 팬들의 기억 속에 다시 한번 강하게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바랐다.

그는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떤 수식어가 붙는 것도 좋지만 '역시 아이들이다'라는 말을 듣기 위해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이 노력했다며 "'아이들이 돌아왔다', '역시 아이들'이란 말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민니는 "만약 음원 차트 등에서 1위를 한다면 팬들이 정해준 콘셉트로 스페셜 영상을 찍어 올릴 것"이라며 "의상, 메이크업, 콘셉트 모두 팬들이 정해준 대로 할 수 있다"고 약속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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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인 체제로 재정비한 (여자)아이들 “새로 데뷔하는 마음으로”
    • 입력 2022-03-14 17:36:20
    연합뉴스
"공백 이후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새로 데뷔한다는 생각으로 앨범을 준비했어요. 5명을 봤을 때 어떤 모습이면 좋을지 계속 생각했어요." (소연)

그룹 (여자)아이들이 약 1년 2개월의 공백을 깨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여자)아이들은 14일 첫 정규 음반 발매에 앞서 온라인으로 열린 쇼케이스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만큼 우리 음악을 어떻게 봐줄지 기대된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2018년 5월 데뷔한 이들은 그간 여러 미니 음반과 싱글을 발표해왔으나, 정규 음반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랜 준비 끝에 내놓은 음반은 '아이 네버 다이'(I NEVER DIE), 절대 죽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리더 소연은 "제목에서 우리 아이들의 패기와 각오를 보여주고 싶었다. 아이들이란 큰 그림 안에서 '아이 네버 다이'라는 세계관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새 음반은 세상의 모든 편견에 맞서는 (여자)아이들의 외침에 주목했다.

나는 나일 뿐 어떤 기준에도 맞추지 않겠다는 자신감 있는 모습을 표현했는데, 멤버 민니는 앨범을 한 단어로 정의하면 "저스트 미(just me), 아이들은 아이들이고 나는 나다"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톰보이'(TOMBOY)는 (여자)아이들 특유의 당당한 모습이 한껏 드러나는 곡이다.

소연이 작사, 작곡, 편곡 과정에 모든 참여한 이 노래는 직설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약간 거친 듯 하면서도 웅장한 악기 소리에 멤버들의 목소리가 더해져 강렬함을 선사한다.

소연은 이날 처음으로 무대를 선보인 뒤 "오래 준비한 만큼 자신 있는 곡이다. 이번 곡도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지난해 멤버 수진의 탈퇴로 팀을 재정비한 뒤 활동에 나선 만큼 멤버들의 각오는 남달랐다.

슈화는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기대가 크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소연은 "5명 아이들의 남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자)아이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다시 한번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발표한 '화'(火花)가 큰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 52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고,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석권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우기는 "음원 성적도 좋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열심히 하자, 하고 싶은 것 하자는 생각을 했다. 오랜만에 팬들의 기억 속에 다시 한번 강하게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바랐다.

그는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떤 수식어가 붙는 것도 좋지만 '역시 아이들이다'라는 말을 듣기 위해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이 노력했다며 "'아이들이 돌아왔다', '역시 아이들'이란 말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민니는 "만약 음원 차트 등에서 1위를 한다면 팬들이 정해준 콘셉트로 스페셜 영상을 찍어 올릴 것"이라며 "의상, 메이크업, 콘셉트 모두 팬들이 정해준 대로 할 수 있다"고 약속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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