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78…선거전 본격화

입력 2022.03.15 (09:47) 수정 2022.03.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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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가 7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이견 속에 공동비대위원회 체제에 돌입했고, 국민의힘도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는 등 여야 각 정당이 지방선거 채비에 돌입했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도 이번주부터 출마 선언과 예비후보 등록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선 이후 본격적인 지방선거전에 돌입한 여야 각 정당.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로는 이용섭 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양강 구도 속에 4년 만에 다시 맞붙습니다.

정준호 변호사와 김해경 남부대 교수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승용/킹핀정책리서치 대표 : "(민주당이) 비대위 체제로 이행을 했기 때문에 경선 과정에서 변수가 많이 사라졌죠. 이용섭과 강기정, 사실상 양자 재대결로 끝까지 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정의당은 장연주 후보, 진보당 김주업 후보, 무소속 정광선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호남에서 역대 최고 대선 득표율을 얻은 국민의힘도 광주시장 후보로 경쟁력 있는 인물을 내세운다는 전략입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당에서 준비한 파격적인 개혁안과 더불어 잡음 없는 공천을 수행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로는 김영록 현 지사가 견고한 지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진보당 민점기 후보도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국민의힘은 김화진 도당위원장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민주당이 여성과 청년 공천을 확대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후보 공천 과정이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현/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 "쇄신과 변화에 발맞추어 여성과 청년에게 공천 확대하겠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는 교육감 후보까지 총 80여 명.

각 정당이 조만간 경선 일정 등을 확정하면 출마 선언과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선거전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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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D-78…선거전 본격화
    • 입력 2022-03-15 09:47:24
    • 수정2022-03-15 11:06:43
    930뉴스(광주)
[앵커]

6·1 지방선거가 7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이견 속에 공동비대위원회 체제에 돌입했고, 국민의힘도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는 등 여야 각 정당이 지방선거 채비에 돌입했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도 이번주부터 출마 선언과 예비후보 등록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선 이후 본격적인 지방선거전에 돌입한 여야 각 정당.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로는 이용섭 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양강 구도 속에 4년 만에 다시 맞붙습니다.

정준호 변호사와 김해경 남부대 교수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승용/킹핀정책리서치 대표 : "(민주당이) 비대위 체제로 이행을 했기 때문에 경선 과정에서 변수가 많이 사라졌죠. 이용섭과 강기정, 사실상 양자 재대결로 끝까지 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정의당은 장연주 후보, 진보당 김주업 후보, 무소속 정광선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호남에서 역대 최고 대선 득표율을 얻은 국민의힘도 광주시장 후보로 경쟁력 있는 인물을 내세운다는 전략입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당에서 준비한 파격적인 개혁안과 더불어 잡음 없는 공천을 수행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로는 김영록 현 지사가 견고한 지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진보당 민점기 후보도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국민의힘은 김화진 도당위원장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민주당이 여성과 청년 공천을 확대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후보 공천 과정이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현/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 "쇄신과 변화에 발맞추어 여성과 청년에게 공천 확대하겠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는 교육감 후보까지 총 80여 명.

각 정당이 조만간 경선 일정 등을 확정하면 출마 선언과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선거전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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