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사고를 딛고 우주 사업으로 부흥 꿈꾸는 후쿠시마
입력 2022.03.16 (09:48)
수정 2022.03.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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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년 전 원전 사고로 타격을 입었던 일본 후쿠시마가 우주 산업으로 부흥을 꿈꾸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자체 개발한 로켓을 발사한 이 벤처 기업은 내년까지 인공위성을 탑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제조업이 발전한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와 우주 사업을 위한 협정을 맺었습니다.
[우에마쓰 치하루/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스 : "(미나미소마는) 제조업의 저변이 넓습니다. 로켓에 필요한 제조업이 갖춰져 있습니다."]
때마침 원전 사고 이후 기존의 제조 공장들이 30% 정도 폐업한 상황에서 시 입장에서도 반가운 제안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젊은 인재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로켓 본체와 엔진을 연결하는 부품 제조를 맡게 된 이 정밀부품 제조 업체의 가장 큰 고민도 인재 확보입니다.
[가와기시 구니히코/부품 가공업체 사장 : "미나미소마시에 젊은 세대가 줄고 있는 것이 고민입니다."]
지자체 측은 미래 성장 산업인 우주 산업이 이곳에서 제대로 정착이 되면 원전 사고로 타격받았던 지역 경제의 활성화는 물론이고 빠져나갔던 젊은 인재들도 다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1년 전 원전 사고로 타격을 입었던 일본 후쿠시마가 우주 산업으로 부흥을 꿈꾸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자체 개발한 로켓을 발사한 이 벤처 기업은 내년까지 인공위성을 탑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제조업이 발전한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와 우주 사업을 위한 협정을 맺었습니다.
[우에마쓰 치하루/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스 : "(미나미소마는) 제조업의 저변이 넓습니다. 로켓에 필요한 제조업이 갖춰져 있습니다."]
때마침 원전 사고 이후 기존의 제조 공장들이 30% 정도 폐업한 상황에서 시 입장에서도 반가운 제안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젊은 인재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로켓 본체와 엔진을 연결하는 부품 제조를 맡게 된 이 정밀부품 제조 업체의 가장 큰 고민도 인재 확보입니다.
[가와기시 구니히코/부품 가공업체 사장 : "미나미소마시에 젊은 세대가 줄고 있는 것이 고민입니다."]
지자체 측은 미래 성장 산업인 우주 산업이 이곳에서 제대로 정착이 되면 원전 사고로 타격받았던 지역 경제의 활성화는 물론이고 빠져나갔던 젊은 인재들도 다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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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16 09:54:31
[앵커]
11년 전 원전 사고로 타격을 입었던 일본 후쿠시마가 우주 산업으로 부흥을 꿈꾸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자체 개발한 로켓을 발사한 이 벤처 기업은 내년까지 인공위성을 탑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제조업이 발전한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와 우주 사업을 위한 협정을 맺었습니다.
[우에마쓰 치하루/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스 : "(미나미소마는) 제조업의 저변이 넓습니다. 로켓에 필요한 제조업이 갖춰져 있습니다."]
때마침 원전 사고 이후 기존의 제조 공장들이 30% 정도 폐업한 상황에서 시 입장에서도 반가운 제안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젊은 인재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로켓 본체와 엔진을 연결하는 부품 제조를 맡게 된 이 정밀부품 제조 업체의 가장 큰 고민도 인재 확보입니다.
[가와기시 구니히코/부품 가공업체 사장 : "미나미소마시에 젊은 세대가 줄고 있는 것이 고민입니다."]
지자체 측은 미래 성장 산업인 우주 산업이 이곳에서 제대로 정착이 되면 원전 사고로 타격받았던 지역 경제의 활성화는 물론이고 빠져나갔던 젊은 인재들도 다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1년 전 원전 사고로 타격을 입었던 일본 후쿠시마가 우주 산업으로 부흥을 꿈꾸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자체 개발한 로켓을 발사한 이 벤처 기업은 내년까지 인공위성을 탑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제조업이 발전한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와 우주 사업을 위한 협정을 맺었습니다.
[우에마쓰 치하루/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스 : "(미나미소마는) 제조업의 저변이 넓습니다. 로켓에 필요한 제조업이 갖춰져 있습니다."]
때마침 원전 사고 이후 기존의 제조 공장들이 30% 정도 폐업한 상황에서 시 입장에서도 반가운 제안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젊은 인재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로켓 본체와 엔진을 연결하는 부품 제조를 맡게 된 이 정밀부품 제조 업체의 가장 큰 고민도 인재 확보입니다.
[가와기시 구니히코/부품 가공업체 사장 : "미나미소마시에 젊은 세대가 줄고 있는 것이 고민입니다."]
지자체 측은 미래 성장 산업인 우주 산업이 이곳에서 제대로 정착이 되면 원전 사고로 타격받았던 지역 경제의 활성화는 물론이고 빠져나갔던 젊은 인재들도 다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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