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 대표 둔기 폭행’ 유튜버 검찰 송치

입력 2022.03.16 (19:43) 수정 2022.03.1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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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선거 유세를 하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를 둔기로 때렸다가 구속된 7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예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오늘(16일) 70살 표 모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표 씨가 받는 혐의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특수상해 혐의 등입니다.

표 씨는 취재진 질문에 계획된 범행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표○○/피의자/음성변조 : "(처음부터 송영길 전 대표 때리려고 망치를 갖고 계셨나요?) 아닙니다. (범행 계획적으로 저지르신 거 맞나요?) 아닙니다."]

한미군사훈련에 불만이 있어 범행을 저질렀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고 답한 표 씨는 '분단이 비극'이라고만 말했습니다.

표 씨는 지난 7일 서울 서대문구의 백화점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를 둔기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개인 채널을 운영 중인 표 씨는 대선 선거운동이 진행될 당시 이재명 후보와 송 전 대표의 유세 현장을 따라다니며 개인 방송을 했습니다.

체포 당시 '한미 군사훈련에 반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법원은 범행 이틀 뒤인 지난 9일 표 씨가 도망갈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영상편집: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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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전 대표 둔기 폭행’ 유튜버 검찰 송치
    • 입력 2022-03-16 19:43:19
    • 수정2022-03-16 19:59:17
    뉴스7(부산)
[앵커]

대통령선거 유세를 하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를 둔기로 때렸다가 구속된 7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예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오늘(16일) 70살 표 모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표 씨가 받는 혐의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특수상해 혐의 등입니다.

표 씨는 취재진 질문에 계획된 범행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표○○/피의자/음성변조 : "(처음부터 송영길 전 대표 때리려고 망치를 갖고 계셨나요?) 아닙니다. (범행 계획적으로 저지르신 거 맞나요?) 아닙니다."]

한미군사훈련에 불만이 있어 범행을 저질렀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고 답한 표 씨는 '분단이 비극'이라고만 말했습니다.

표 씨는 지난 7일 서울 서대문구의 백화점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를 둔기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개인 채널을 운영 중인 표 씨는 대선 선거운동이 진행될 당시 이재명 후보와 송 전 대표의 유세 현장을 따라다니며 개인 방송을 했습니다.

체포 당시 '한미 군사훈련에 반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법원은 범행 이틀 뒤인 지난 9일 표 씨가 도망갈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영상편집: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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