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대위 호남 무공천 제안…전북 정치권 파장 ‘주목’

민주당 비대위에서 기초 단위 정당 공천제 폐지 주장이 나와 전북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민주당 채이배 비상대책위원은 오늘 광주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 기득권이 가장 공고한 호남에서 국회의원들부터 공천권을 내려놓는 혁신을 통해 주민들이 진정한 지역 일꾼을 뽑을 수 있게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때 도입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정당 공천제는 지방 정치가 지나치게 중앙 정치에 예속된다는 지적과 함께 폐지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