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치 지형 슬기롭게 이용해야”

입력 2022.03.16 (22:18) 수정 2022.03.1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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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돼, 앞으로 전북 현안 사업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어젯밤 생방송 심층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새 정치 지형을 슬기롭게 이용해야 전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서승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초박빙 승부 끝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 제20대 대통령 선거,

윤 당선인이 새만금 조기 개발 등 전북 8대 공약을 내놓은 가운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은 여러 차례 준수를 약속 받았다며 믿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용호/국민의힘 국회의원 : "유권자들에게 우리 도민들에게 가면 나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 이걸 자신있게 얘기해달라라고 해요. 그러니까…."]

현 정부도 대동소이한 공약을 내놨지만 지난 5년간 거의 지켜지지 않았다며 신뢰 못지 않게 감시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경한/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공동대표 : "현 민주당 정권이 뭐 했는가라는 점에서 통탄할 일이거든요.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님이 계시지만 이런 오류를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방선거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민주당 아성이 견고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구도를 바꾸려면 전북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역량 있는 정치 신인 발굴이 우선이라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원도연/원광대 디지털콘텐츠공학부 교수 : "국민의힘으로 나설만한 새로운 신진인사들이 과연 용기를 내서 나설 것이냐 그렇게 보면 결국 인물난에 시달릴 것이고 이건 결과적으로 국민의힘 역량 전체를 떨어뜨리는 것이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여전히 낙후를 면치 못하는 전북, 새 정치 지형을 맞아 여·야를 뛰어넘는 초당적 협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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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정치 지형 슬기롭게 이용해야”
    • 입력 2022-03-16 22:18:14
    • 수정2022-03-16 22:36:18
    뉴스9(전주)
[앵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돼, 앞으로 전북 현안 사업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어젯밤 생방송 심층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새 정치 지형을 슬기롭게 이용해야 전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서승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초박빙 승부 끝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 제20대 대통령 선거,

윤 당선인이 새만금 조기 개발 등 전북 8대 공약을 내놓은 가운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은 여러 차례 준수를 약속 받았다며 믿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용호/국민의힘 국회의원 : "유권자들에게 우리 도민들에게 가면 나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 이걸 자신있게 얘기해달라라고 해요. 그러니까…."]

현 정부도 대동소이한 공약을 내놨지만 지난 5년간 거의 지켜지지 않았다며 신뢰 못지 않게 감시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경한/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공동대표 : "현 민주당 정권이 뭐 했는가라는 점에서 통탄할 일이거든요.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님이 계시지만 이런 오류를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방선거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민주당 아성이 견고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구도를 바꾸려면 전북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역량 있는 정치 신인 발굴이 우선이라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원도연/원광대 디지털콘텐츠공학부 교수 : "국민의힘으로 나설만한 새로운 신진인사들이 과연 용기를 내서 나설 것이냐 그렇게 보면 결국 인물난에 시달릴 것이고 이건 결과적으로 국민의힘 역량 전체를 떨어뜨리는 것이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여전히 낙후를 면치 못하는 전북, 새 정치 지형을 맞아 여·야를 뛰어넘는 초당적 협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서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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