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화재로 장애인 가족 참변…방화 가능성 수사
입력 2022.03.17 (07:23)
수정 2022.03.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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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16일) 전북 김제에서 장애인 가족이 모여 사는 집에 불이나 세 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래 모습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새까맣게 타버린 물건들이 나뒹굽니다.
전북 김제시 신풍동에 있는 주택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16일) 10시 40분쯤.
70대 황 모 씨와 그의 아내, 그리고 처남 셋까지 모두 5명이 살던 집이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1시간 만에 불을 껐지만, 황 씨와 처남 셋 중 두 명이 숨졌고, 한 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한 뒤 불을 피한 아내는 불이 나기 직전 남편과 다퉜다고 진술했는데, 함께 살던 처남들은 모두 장애가 있어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처남들은) 거동은 거의 못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방화) 관련이 있는지 혐의가 있는지는 감식을 통해서 확인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벌여 불이 난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어젯밤(16일) 전북 김제에서 장애인 가족이 모여 사는 집에 불이나 세 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래 모습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새까맣게 타버린 물건들이 나뒹굽니다.
전북 김제시 신풍동에 있는 주택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16일) 10시 40분쯤.
70대 황 모 씨와 그의 아내, 그리고 처남 셋까지 모두 5명이 살던 집이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1시간 만에 불을 껐지만, 황 씨와 처남 셋 중 두 명이 숨졌고, 한 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한 뒤 불을 피한 아내는 불이 나기 직전 남편과 다퉜다고 진술했는데, 함께 살던 처남들은 모두 장애가 있어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처남들은) 거동은 거의 못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방화) 관련이 있는지 혐의가 있는지는 감식을 통해서 확인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벌여 불이 난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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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화재로 장애인 가족 참변…방화 가능성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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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3-17 07:23:43
- 수정2022-03-17 09:49:11
[앵커]
어젯밤(16일) 전북 김제에서 장애인 가족이 모여 사는 집에 불이나 세 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래 모습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새까맣게 타버린 물건들이 나뒹굽니다.
전북 김제시 신풍동에 있는 주택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16일) 10시 40분쯤.
70대 황 모 씨와 그의 아내, 그리고 처남 셋까지 모두 5명이 살던 집이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1시간 만에 불을 껐지만, 황 씨와 처남 셋 중 두 명이 숨졌고, 한 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한 뒤 불을 피한 아내는 불이 나기 직전 남편과 다퉜다고 진술했는데, 함께 살던 처남들은 모두 장애가 있어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처남들은) 거동은 거의 못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방화) 관련이 있는지 혐의가 있는지는 감식을 통해서 확인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벌여 불이 난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어젯밤(16일) 전북 김제에서 장애인 가족이 모여 사는 집에 불이나 세 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래 모습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새까맣게 타버린 물건들이 나뒹굽니다.
전북 김제시 신풍동에 있는 주택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16일) 10시 40분쯤.
70대 황 모 씨와 그의 아내, 그리고 처남 셋까지 모두 5명이 살던 집이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1시간 만에 불을 껐지만, 황 씨와 처남 셋 중 두 명이 숨졌고, 한 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한 뒤 불을 피한 아내는 불이 나기 직전 남편과 다퉜다고 진술했는데, 함께 살던 처남들은 모두 장애가 있어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처남들은) 거동은 거의 못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방화) 관련이 있는지 혐의가 있는지는 감식을 통해서 확인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벌여 불이 난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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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기자 oh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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