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등받이 눕히면 부상 위험 최대 50배 외

입력 2022.03.17 (18:25) 수정 2022.03.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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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는요, 등받이 눕히면 부상 위험 최대 50배.

자동차 탈 때 등받이를 눕힐 수록 다칠 가능성이 커진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속 56km로 주행했을 때, 정상 각도인 5도에선 몸이 자연스럽게 쏠리면서, 에어백에 충격이 흡수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38도로 기울였을 때는요, 목이 살짝 뒤로 꺾였다가 앞으로 크게 구부러지죠?

이렇게 되면 목이 부상 입을 확률은 50배, 뇌 손상 위험은 26.7배, 두개골 골절 가능성은 16배로 높아진답니다.

또, 탑승자의 하체가 안전벨트 밑으로 미끄러져 나가는 현상도 발생하는데, 이 경우, 안전벨트가 탑승자의 골반을 잡아주지 못하고 복부와 목을 압박해 크게 다칠 수 있다네요.

앞으로 자동차 타실 때 차량 취급설명서에 안내된 대로 앉아주세요.

생명의 띠! 안전벨트도 꼭! 바르게 착용해 주시고요~

두 번째 키워드는 조금 걱정되는 얘긴데요, 지난해 결혼, 첫 20만 건↓

지난해 결혼 건수가 통계작성 이후 처음으로 20만 건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2016년 30만 건 아래로 떨어진 뒤, 5년 만입니다.

결혼에 대한 생각도 변했고, 여기에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을 미루기도 했고, 또 외국인 입국이 줄면서 국제결혼도 크게 감소했답니다.

당연히 저출산 현상을 더 악화시키겠지요...

세 번째 키워드는요, "호반건설, 계열사·사위 숨겼다"

대기업집단 지정 자료를 정부에 제출하면서 중요한 정보 다수를 뺀 혐의로 공정위가 김상열 전 호반건설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동안 대기업 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친족 소유의 계열사 13곳을 누락했고요.

사위와 매제 2명의 존재를 숨겼다네요.

특히, 누락한 계열사 가운데 한 곳인 삼인기업엔 일감 몰아주기를 한 의혹도 있답니다.

당시 신용등급에 문제가 있어 협력업체로 등록되기 힘든 회사였다는군요.

아니, 정부에 내는 서류를 이렇게 거짓으로 작성하다니, 사실 있을 수 없는 일 아닙니까?

이에 대해 호반건설은 고의가 아닌 담당자의 단순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마지막 키워듭니다.

1월 세수, 10조 원 이상↑

올해도 세금이 잘 걷힌답니다.

올해 1월 세수가 지난해 1월보다 10조 8천억 원이나 늘었답니다.

와!

자세히 들여다보면, 취업자 수가 늘면서 소득세가 늘었고, 지난해 유예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세금 이게 일부가 1월에 들어와 법인세도 늘었는데, 부가가치세가 많이 늘었죠?

거의 7조 원이나 늘었습니다.

이 정도 규모면 경기 회복세의 영향으로 봐야 할 겁니다.

유류세 인하 조치로 교통세는 감소했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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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 등받이 눕히면 부상 위험 최대 50배 외
    • 입력 2022-03-17 18:25:47
    • 수정2022-03-17 18:31:38
    통합뉴스룸ET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는요, 등받이 눕히면 부상 위험 최대 50배.

자동차 탈 때 등받이를 눕힐 수록 다칠 가능성이 커진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속 56km로 주행했을 때, 정상 각도인 5도에선 몸이 자연스럽게 쏠리면서, 에어백에 충격이 흡수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38도로 기울였을 때는요, 목이 살짝 뒤로 꺾였다가 앞으로 크게 구부러지죠?

이렇게 되면 목이 부상 입을 확률은 50배, 뇌 손상 위험은 26.7배, 두개골 골절 가능성은 16배로 높아진답니다.

또, 탑승자의 하체가 안전벨트 밑으로 미끄러져 나가는 현상도 발생하는데, 이 경우, 안전벨트가 탑승자의 골반을 잡아주지 못하고 복부와 목을 압박해 크게 다칠 수 있다네요.

앞으로 자동차 타실 때 차량 취급설명서에 안내된 대로 앉아주세요.

생명의 띠! 안전벨트도 꼭! 바르게 착용해 주시고요~

두 번째 키워드는 조금 걱정되는 얘긴데요, 지난해 결혼, 첫 20만 건↓

지난해 결혼 건수가 통계작성 이후 처음으로 20만 건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2016년 30만 건 아래로 떨어진 뒤, 5년 만입니다.

결혼에 대한 생각도 변했고, 여기에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을 미루기도 했고, 또 외국인 입국이 줄면서 국제결혼도 크게 감소했답니다.

당연히 저출산 현상을 더 악화시키겠지요...

세 번째 키워드는요, "호반건설, 계열사·사위 숨겼다"

대기업집단 지정 자료를 정부에 제출하면서 중요한 정보 다수를 뺀 혐의로 공정위가 김상열 전 호반건설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동안 대기업 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친족 소유의 계열사 13곳을 누락했고요.

사위와 매제 2명의 존재를 숨겼다네요.

특히, 누락한 계열사 가운데 한 곳인 삼인기업엔 일감 몰아주기를 한 의혹도 있답니다.

당시 신용등급에 문제가 있어 협력업체로 등록되기 힘든 회사였다는군요.

아니, 정부에 내는 서류를 이렇게 거짓으로 작성하다니, 사실 있을 수 없는 일 아닙니까?

이에 대해 호반건설은 고의가 아닌 담당자의 단순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마지막 키워듭니다.

1월 세수, 10조 원 이상↑

올해도 세금이 잘 걷힌답니다.

올해 1월 세수가 지난해 1월보다 10조 8천억 원이나 늘었답니다.

와!

자세히 들여다보면, 취업자 수가 늘면서 소득세가 늘었고, 지난해 유예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세금 이게 일부가 1월에 들어와 법인세도 늘었는데, 부가가치세가 많이 늘었죠?

거의 7조 원이나 늘었습니다.

이 정도 규모면 경기 회복세의 영향으로 봐야 할 겁니다.

유류세 인하 조치로 교통세는 감소했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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