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폭증 의료체계 위협…정부 거리두기 완화 고심
입력 2022.03.17 (19:04)
수정 2022.03.1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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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하루 60만 명을 넘는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은 의료체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일 새 거리두기 조치를 발표할 예정인데, 거리두기 완화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가동률이 포화 상태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159명이고, 전국의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65.6%입니다.
수도권은 62.8%이지만 비수도권은 72.4%로 상황이 더 안 좋습니다.
특히 광주와 경남은 남은 병상이 3개뿐이고, 전남은 4개, 경북은 8개 병상 밖에 남지 않아 한계에 이른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위중증 환자가 1,800명에서 2,000명 정도까지 도달하게 되면 의료 체계가 버틸 수 없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증가세가 꺾일 때까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당분간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20일 종료되는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놓고 정부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거리두기 지침은 인원제한 6명, 영업시간 11시까지입니다.
정부는 정점이 꺾일 때까지 현 거리두기 지침을 연장하는 방안과, 인원과 영업시간을 일정 부분 완화하는 안을 놓고 각 분야의 의견을 취합 중입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오미크론의 높은 전염력은 현재까지 사용된 사회적 거리두기라든가 이런 통제장치로는 한계가 있고, 또한 고강도의 거리두기는 매우 높은 사회적 부담을 발생하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부는 방역 체계와 확진세 추이를 최종 확인한 뒤 내일 거리두기 완화 여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이처럼 하루 60만 명을 넘는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은 의료체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일 새 거리두기 조치를 발표할 예정인데, 거리두기 완화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가동률이 포화 상태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159명이고, 전국의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65.6%입니다.
수도권은 62.8%이지만 비수도권은 72.4%로 상황이 더 안 좋습니다.
특히 광주와 경남은 남은 병상이 3개뿐이고, 전남은 4개, 경북은 8개 병상 밖에 남지 않아 한계에 이른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위중증 환자가 1,800명에서 2,000명 정도까지 도달하게 되면 의료 체계가 버틸 수 없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증가세가 꺾일 때까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당분간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20일 종료되는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놓고 정부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거리두기 지침은 인원제한 6명, 영업시간 11시까지입니다.
정부는 정점이 꺾일 때까지 현 거리두기 지침을 연장하는 방안과, 인원과 영업시간을 일정 부분 완화하는 안을 놓고 각 분야의 의견을 취합 중입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오미크론의 높은 전염력은 현재까지 사용된 사회적 거리두기라든가 이런 통제장치로는 한계가 있고, 또한 고강도의 거리두기는 매우 높은 사회적 부담을 발생하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부는 방역 체계와 확진세 추이를 최종 확인한 뒤 내일 거리두기 완화 여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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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17 19: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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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하루 60만 명을 넘는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은 의료체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일 새 거리두기 조치를 발표할 예정인데, 거리두기 완화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가동률이 포화 상태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159명이고, 전국의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65.6%입니다.
수도권은 62.8%이지만 비수도권은 72.4%로 상황이 더 안 좋습니다.
특히 광주와 경남은 남은 병상이 3개뿐이고, 전남은 4개, 경북은 8개 병상 밖에 남지 않아 한계에 이른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위중증 환자가 1,800명에서 2,000명 정도까지 도달하게 되면 의료 체계가 버틸 수 없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증가세가 꺾일 때까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당분간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20일 종료되는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놓고 정부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거리두기 지침은 인원제한 6명, 영업시간 11시까지입니다.
정부는 정점이 꺾일 때까지 현 거리두기 지침을 연장하는 방안과, 인원과 영업시간을 일정 부분 완화하는 안을 놓고 각 분야의 의견을 취합 중입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오미크론의 높은 전염력은 현재까지 사용된 사회적 거리두기라든가 이런 통제장치로는 한계가 있고, 또한 고강도의 거리두기는 매우 높은 사회적 부담을 발생하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부는 방역 체계와 확진세 추이를 최종 확인한 뒤 내일 거리두기 완화 여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이처럼 하루 60만 명을 넘는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은 의료체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일 새 거리두기 조치를 발표할 예정인데, 거리두기 완화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가동률이 포화 상태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159명이고, 전국의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65.6%입니다.
수도권은 62.8%이지만 비수도권은 72.4%로 상황이 더 안 좋습니다.
특히 광주와 경남은 남은 병상이 3개뿐이고, 전남은 4개, 경북은 8개 병상 밖에 남지 않아 한계에 이른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위중증 환자가 1,800명에서 2,000명 정도까지 도달하게 되면 의료 체계가 버틸 수 없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증가세가 꺾일 때까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당분간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20일 종료되는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놓고 정부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거리두기 지침은 인원제한 6명, 영업시간 11시까지입니다.
정부는 정점이 꺾일 때까지 현 거리두기 지침을 연장하는 방안과, 인원과 영업시간을 일정 부분 완화하는 안을 놓고 각 분야의 의견을 취합 중입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오미크론의 높은 전염력은 현재까지 사용된 사회적 거리두기라든가 이런 통제장치로는 한계가 있고, 또한 고강도의 거리두기는 매우 높은 사회적 부담을 발생하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정부는 방역 체계와 확진세 추이를 최종 확인한 뒤 내일 거리두기 완화 여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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