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인선 완료…서울대·50대·남성 다수, 안철수계 약진
입력 2022.03.17 (21:12)
수정 2022.03.1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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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 끝나고 일주일 만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전문성을 내세웠는데, 들여다봤더니 서울대 출신, 50대 남성이 가장 많았습니다.
방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정부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 구성이 마무리됐습니다.
실물 경제를 설계하는 경제2분과는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가 간사를 맡았고, '우주인' 고산 씨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과학기술교육분과에는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여가부 폐지 등을 다룰 사회복지문화분과에는 임이자 의원이 간사로 임명됐습니다.
감염병 전문가 백경란 교수도 합류했습니다.
[안철수/대통령직인수위원장 :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위주로 해서 인선을 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업적을 가지신 분들 중심으로 인사를 했습니다."]
인수위원 24명 구성을 따져보니 서울대 출신, 50대, 남성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절반을 넘는 13명이 서울대 출신이고, 평균 나이는 57.6세입니다.
남성이 스무 명으로 80%를 넘겼고, 여성은 4명에 그쳤습니다.
대선 기간 내내 윤 당선인이 공을 들였던 2030세대, 청년층은 인수위원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직업별로는 현직 교수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역 의원이 6명이었습니다.
안철수 계로는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에 이어 신용현 전 의원,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추가 합류했고, 유웅환 전 SK혁신그룹장 등 전문가 5명이 안 인수위원장 추천이었습니다.
공동정부 구성을 염두에 둔 인선으로 풀이됩니다.
인수위는 내일(18일) 오전 현판식을 갖고 본격 출범합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김정현 김현갑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 끝나고 일주일 만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전문성을 내세웠는데, 들여다봤더니 서울대 출신, 50대 남성이 가장 많았습니다.
방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정부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 구성이 마무리됐습니다.
실물 경제를 설계하는 경제2분과는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가 간사를 맡았고, '우주인' 고산 씨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과학기술교육분과에는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여가부 폐지 등을 다룰 사회복지문화분과에는 임이자 의원이 간사로 임명됐습니다.
감염병 전문가 백경란 교수도 합류했습니다.
[안철수/대통령직인수위원장 :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위주로 해서 인선을 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업적을 가지신 분들 중심으로 인사를 했습니다."]
인수위원 24명 구성을 따져보니 서울대 출신, 50대, 남성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절반을 넘는 13명이 서울대 출신이고, 평균 나이는 57.6세입니다.
남성이 스무 명으로 80%를 넘겼고, 여성은 4명에 그쳤습니다.
대선 기간 내내 윤 당선인이 공을 들였던 2030세대, 청년층은 인수위원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직업별로는 현직 교수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역 의원이 6명이었습니다.
안철수 계로는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에 이어 신용현 전 의원,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추가 합류했고, 유웅환 전 SK혁신그룹장 등 전문가 5명이 안 인수위원장 추천이었습니다.
공동정부 구성을 염두에 둔 인선으로 풀이됩니다.
인수위는 내일(18일) 오전 현판식을 갖고 본격 출범합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김정현 김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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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3-18 06:53:55
[앵커]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 끝나고 일주일 만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전문성을 내세웠는데, 들여다봤더니 서울대 출신, 50대 남성이 가장 많았습니다.
방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정부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 구성이 마무리됐습니다.
실물 경제를 설계하는 경제2분과는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가 간사를 맡았고, '우주인' 고산 씨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과학기술교육분과에는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여가부 폐지 등을 다룰 사회복지문화분과에는 임이자 의원이 간사로 임명됐습니다.
감염병 전문가 백경란 교수도 합류했습니다.
[안철수/대통령직인수위원장 :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위주로 해서 인선을 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업적을 가지신 분들 중심으로 인사를 했습니다."]
인수위원 24명 구성을 따져보니 서울대 출신, 50대, 남성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절반을 넘는 13명이 서울대 출신이고, 평균 나이는 57.6세입니다.
남성이 스무 명으로 80%를 넘겼고, 여성은 4명에 그쳤습니다.
대선 기간 내내 윤 당선인이 공을 들였던 2030세대, 청년층은 인수위원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직업별로는 현직 교수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역 의원이 6명이었습니다.
안철수 계로는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에 이어 신용현 전 의원,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추가 합류했고, 유웅환 전 SK혁신그룹장 등 전문가 5명이 안 인수위원장 추천이었습니다.
공동정부 구성을 염두에 둔 인선으로 풀이됩니다.
인수위는 내일(18일) 오전 현판식을 갖고 본격 출범합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김정현 김현갑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 끝나고 일주일 만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전문성을 내세웠는데, 들여다봤더니 서울대 출신, 50대 남성이 가장 많았습니다.
방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정부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 구성이 마무리됐습니다.
실물 경제를 설계하는 경제2분과는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가 간사를 맡았고, '우주인' 고산 씨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과학기술교육분과에는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여가부 폐지 등을 다룰 사회복지문화분과에는 임이자 의원이 간사로 임명됐습니다.
감염병 전문가 백경란 교수도 합류했습니다.
[안철수/대통령직인수위원장 :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위주로 해서 인선을 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업적을 가지신 분들 중심으로 인사를 했습니다."]
인수위원 24명 구성을 따져보니 서울대 출신, 50대, 남성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절반을 넘는 13명이 서울대 출신이고, 평균 나이는 57.6세입니다.
남성이 스무 명으로 80%를 넘겼고, 여성은 4명에 그쳤습니다.
대선 기간 내내 윤 당선인이 공을 들였던 2030세대, 청년층은 인수위원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직업별로는 현직 교수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역 의원이 6명이었습니다.
안철수 계로는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에 이어 신용현 전 의원,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추가 합류했고, 유웅환 전 SK혁신그룹장 등 전문가 5명이 안 인수위원장 추천이었습니다.
공동정부 구성을 염두에 둔 인선으로 풀이됩니다.
인수위는 내일(18일) 오전 현판식을 갖고 본격 출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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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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