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레알 룰리 골키퍼 ‘이것이 교과서 세이브’…챔스 8강 확정

입력 2022.03.17 (21:50) 수정 2022.03.1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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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스페인의 비야레알이 이탈리아 유벤투스를 제치고 8강에 올랐습니다.

창보다 방패가 빛났는데요.

특히 비야레알의 룰리 골키퍼, 선방이 눈부셨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반부터 몰아친 유벤투스의 적극 공세에도 비야레알의 골문은 꿈쩍하지 않았습니다.

전반 20분 블라호비치의 기습 슈팅을 몸 던져 막은 룰리 골키퍼.

다시 한번 블라호비치의 슈팅이 날아왔지만, 이번에도 철통같이 막아냈습니다.

창과 방패의 대결처럼 블라호비치가 슈팅하고, 룰리가 막는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숨 막히는 0의 균형은 후반 30분 이 장면에서 깨졌습니다.

비야레알 코클랭이 유벤투스 수비 태클로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었고, 모레노가 침착하게 슈팅해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10분도 안 돼 토레스의 추가 골이 터졌고, 경기 막판 다시 한번 페널티킥으로 득점해 비야레알은 3대 0 완승했습니다.

최근 12경기 연속 무패를 달린 유벤투스의 상승세를 멈춰 세운 8강 진출.

슈팅 15개를 무실점으로 막은 룰리 골키퍼가 지배한 경기였습니다.

[헤르니모 룰리/비야레알 골키퍼 :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경기였습니다. 8강 진출이란 결과를 이뤄냈어요. 전술적으로 잘 준비했고, 경기장에서 완벽하게 실행해 승리라는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첼시는 이변 없이 순항했습니다.

첼시는 릴에 2대 1 역전승을 거두며 1·2차전 합계 2승으로 2년 연속 8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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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야레알 룰리 골키퍼 ‘이것이 교과서 세이브’…챔스 8강 확정
    • 입력 2022-03-17 21:50:02
    • 수정2022-03-17 21:55:43
    뉴스 9
[앵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스페인의 비야레알이 이탈리아 유벤투스를 제치고 8강에 올랐습니다.

창보다 방패가 빛났는데요.

특히 비야레알의 룰리 골키퍼, 선방이 눈부셨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초반부터 몰아친 유벤투스의 적극 공세에도 비야레알의 골문은 꿈쩍하지 않았습니다.

전반 20분 블라호비치의 기습 슈팅을 몸 던져 막은 룰리 골키퍼.

다시 한번 블라호비치의 슈팅이 날아왔지만, 이번에도 철통같이 막아냈습니다.

창과 방패의 대결처럼 블라호비치가 슈팅하고, 룰리가 막는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숨 막히는 0의 균형은 후반 30분 이 장면에서 깨졌습니다.

비야레알 코클랭이 유벤투스 수비 태클로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었고, 모레노가 침착하게 슈팅해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10분도 안 돼 토레스의 추가 골이 터졌고, 경기 막판 다시 한번 페널티킥으로 득점해 비야레알은 3대 0 완승했습니다.

최근 12경기 연속 무패를 달린 유벤투스의 상승세를 멈춰 세운 8강 진출.

슈팅 15개를 무실점으로 막은 룰리 골키퍼가 지배한 경기였습니다.

[헤르니모 룰리/비야레알 골키퍼 :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경기였습니다. 8강 진출이란 결과를 이뤄냈어요. 전술적으로 잘 준비했고, 경기장에서 완벽하게 실행해 승리라는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첼시는 이변 없이 순항했습니다.

첼시는 릴에 2대 1 역전승을 거두며 1·2차전 합계 2승으로 2년 연속 8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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