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출범…윤 “국민과 국익 우선”

입력 2022.03.18 (17:01) 수정 2022.03.18 (17: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새 정부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늘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인수위 첫 회의에서 국민과 국익이 국정 과제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늘 오전 현판식을 시작으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현판식에는 윤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 등 약 40명가량이 참석했고, 인수위원 임명장 수여식도 진행됐습니다.

현판식이 끝나고 처음 열린 인수위 회의에서, 윤석열 당선인은 국민을 강조했습니다.

정부 초기의 모습을 보면 임기 말을 알 수 있다면서, 인수위원들을 향해 국정과제의 모든 기준은 국민과 국익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항상 국민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풀어가길 바랍니다."]

코로나 비상 대응도 주문했습니다.

코로나19가 가파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신속한 손실보상과 더불어 방역과 의료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뤄달라 주문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책상에서가 아닌, 현장에 늘 중심을 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회의에 참석한 안철수 인수위원장도 인수위에 대한 평가가 새 정부에 대한 첫 번째 평가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대통령직 인수위원장 :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53일밖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토요일, 일요일 포함한 휴일 없이 일해야만 될 것 같습니다."]

또, 인수위원들이 특정 정책에 대해 검토한다고 말만 해도, 사회적 혼란이 올 수 있다면서 개별적인 의견 표명은 자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룹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김형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수위 출범…윤 “국민과 국익 우선”
    • 입력 2022-03-18 17:01:54
    • 수정2022-03-18 17:41:38
    뉴스 5
[앵커]

새 정부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늘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인수위 첫 회의에서 국민과 국익이 국정 과제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늘 오전 현판식을 시작으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현판식에는 윤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 등 약 40명가량이 참석했고, 인수위원 임명장 수여식도 진행됐습니다.

현판식이 끝나고 처음 열린 인수위 회의에서, 윤석열 당선인은 국민을 강조했습니다.

정부 초기의 모습을 보면 임기 말을 알 수 있다면서, 인수위원들을 향해 국정과제의 모든 기준은 국민과 국익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항상 국민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풀어가길 바랍니다."]

코로나 비상 대응도 주문했습니다.

코로나19가 가파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신속한 손실보상과 더불어 방역과 의료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뤄달라 주문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책상에서가 아닌, 현장에 늘 중심을 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회의에 참석한 안철수 인수위원장도 인수위에 대한 평가가 새 정부에 대한 첫 번째 평가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대통령직 인수위원장 :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53일밖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토요일, 일요일 포함한 휴일 없이 일해야만 될 것 같습니다."]

또, 인수위원들이 특정 정책에 대해 검토한다고 말만 해도, 사회적 혼란이 올 수 있다면서 개별적인 의견 표명은 자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룹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김형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