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총리 “최단시일내 종전 촉구”…푸틴, 마크롱과도 통화 “우크라군이 전쟁범죄 저질러”
입력 2022.03.19 (03:42)
수정 2022.03.19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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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18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최단 시일내에 종전을 촉구했다고 독일 정부가 밝혔습니다.
숄츠 총리는 푸틴 대통령과 재차 진행한 1시간여의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인도주의적 상황의 개선과, 분쟁의 외교적 해법을 찾는데 진전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슈테펜 헤베슈트라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반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평화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숄츠 총리와의 통화에서 “키이우 정권(우크라이나)이 갈수록 비현실적인 제안을 내놓으면서 협상 절차를 지연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시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러시아 측은 원칙에 입각한 접근 방식에 따라 해결책을 계속해서 모색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가진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친러시아 성향의 돈바스 지역 도시들에 대규모 포격을 퍼부으며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이날 보도문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우크라이나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가운데 이같이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1시간 넘게 통화하면서 마리우폴 상황을 극도로 우려하고 있다는 뜻을 전달하고 즉각적인 휴전을 재차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숄츠 총리는 푸틴 대통령과 재차 진행한 1시간여의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인도주의적 상황의 개선과, 분쟁의 외교적 해법을 찾는데 진전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슈테펜 헤베슈트라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반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평화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숄츠 총리와의 통화에서 “키이우 정권(우크라이나)이 갈수록 비현실적인 제안을 내놓으면서 협상 절차를 지연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시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러시아 측은 원칙에 입각한 접근 방식에 따라 해결책을 계속해서 모색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가진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친러시아 성향의 돈바스 지역 도시들에 대규모 포격을 퍼부으며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이날 보도문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우크라이나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가운데 이같이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1시간 넘게 통화하면서 마리우폴 상황을 극도로 우려하고 있다는 뜻을 전달하고 즉각적인 휴전을 재차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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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 총리 “최단시일내 종전 촉구”…푸틴, 마크롱과도 통화 “우크라군이 전쟁범죄 저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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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3-19 03:42:52
- 수정2022-03-19 03:43:25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18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최단 시일내에 종전을 촉구했다고 독일 정부가 밝혔습니다.
숄츠 총리는 푸틴 대통령과 재차 진행한 1시간여의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인도주의적 상황의 개선과, 분쟁의 외교적 해법을 찾는데 진전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슈테펜 헤베슈트라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반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평화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숄츠 총리와의 통화에서 “키이우 정권(우크라이나)이 갈수록 비현실적인 제안을 내놓으면서 협상 절차를 지연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시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러시아 측은 원칙에 입각한 접근 방식에 따라 해결책을 계속해서 모색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가진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친러시아 성향의 돈바스 지역 도시들에 대규모 포격을 퍼부으며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이날 보도문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우크라이나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가운데 이같이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1시간 넘게 통화하면서 마리우폴 상황을 극도로 우려하고 있다는 뜻을 전달하고 즉각적인 휴전을 재차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숄츠 총리는 푸틴 대통령과 재차 진행한 1시간여의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인도주의적 상황의 개선과, 분쟁의 외교적 해법을 찾는데 진전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슈테펜 헤베슈트라이트 독일 정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반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평화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숄츠 총리와의 통화에서 “키이우 정권(우크라이나)이 갈수록 비현실적인 제안을 내놓으면서 협상 절차를 지연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시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러시아 측은 원칙에 입각한 접근 방식에 따라 해결책을 계속해서 모색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가진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친러시아 성향의 돈바스 지역 도시들에 대규모 포격을 퍼부으며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크렘린궁은 이날 보도문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우크라이나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는 가운데 이같이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1시간 넘게 통화하면서 마리우폴 상황을 극도로 우려하고 있다는 뜻을 전달하고 즉각적인 휴전을 재차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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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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